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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책Book/박가월(박완규,박그네 작은아빠)
http://blog.daum.net/gawoul/8185437 그리움의 神話 박가월 상현달이 가을 저녁을 스산히 비춘다 쓸쓸하고 외로움이 빛나는 窓門에 오동나무 잎새가 진다 잎 지는 그림자 희미하게 창가에 어리는 것이 그리운 님이 찾아와서 날 못 부르고 문 밖에서 서성대는 것 같아 혹시나 문을 열어 본다 ――갈..
http://blog.daum.net/gawoul/10710474 문학바탕 산행기 박가월 2005년 4월 24일. 날씨가 좋았다. 문학바탕 산악회 발기(發起) 날이다. [낙성대의 만남을 잊지 못하지/그대가 오고 가월이 오고/문학이 오고 바탕이 오고/…]. 가월은 나오면서 곽혜란 시인님께 문자를 보냈다. 잊지 않고 오는가, 일종의 ..
http://blog.daum.net/gawoul/3812981 섬진강 1 김용택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퍼 가도 퍼 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 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 쌀밥 같은 토끼풀꽃, 숯불 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 어..
http://blog.daum.net/gawoul/9673846 장날 반 보기 박가월 1 사오십 리 먼길도 아닌데 불현듯 친정 식구가 삼삼하여 해가 중천에 올라 콩 한 말 이고 나들이옷 휘저으며 나선 이십오릿길 오일장. 2 원앙골에서 살다 어물전을 낸 산동 작은 이서방네 가게는 언제부턴가 스스럼없이 장에 가면 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