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 Book] 말의 품격/ 이기주

[말의 품격] 이기주 지음
1판 1쇄 발행 2017 5 29, 1판 61쇄 발행 2018 9 20
(주)황소미디어 그룹 www.hwangsobooks.co.kr


언위 심성 = 말은 마음의 소리다
일러두기 - 한 권의 책은 수십만 개의 활자로  이루어진 숲인지도 모릅니다.

서문 p11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 이기주

1강ㆍ이청득심 -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1 존중 p24, 25 초등생 갓 입학했을 듯한 부녀의 대화
존중 진심이 뭐야?"
"음, 그러니까 존중은 상대방을 향해 귀를 열어놓는 거야. 그리고 진심은 말이지, 핑계를 대지 않는 거란다. 핑계를..."

2 경청 p30, 32 이순신장군의 개인 집무실 겸 독서 공간 '운주당'
  24시간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인 샘인데, 출입이 자유로웠으며 졸병도 자주 드나들었다.

  운주당을 그득하게 채운 병사와 주민의 이야기들이 이순신 장군의 귀로 스며들어왔다.
; '스며 든다'는 표현이 이 책에서도 눈에 띈다. 최근 1독을 마친 '설레이는 건 많을 수록 좋아'의 김옥선 작가도 현지에 스며드는 여행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6 겸상 - 함께 온기를 나누는 자리
P68 석사와 박사 위에 '밥사'라는 학위가 존재한다는 우스개가 있다.



✨✨
2강 과언무환 -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1 침묵 p86

휴가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바캉스vacance는 '텅 비어 있다'는 뜻의 라틴어 바카티오vacatio에서 유래했다. 바캉스는 무작정 노는 게 아니라 비워내는 일이며, 진정한 쉼은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는 무언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2 간결 p88, 90
"그럼요. 이 춤을 출 때는 의상은 고급스럽게 입어야 하고, 춤은 싼 티 나게 춰야 해요Dress is clasay, dance is cheesy."

  싸이의 말 속에는 의외성이 잔뜩 드리워져 있다.
  언어의 의외성은 대화에서 무료함을 밀쳐낸다.

4 둔감 - 천천히 반응해야 속도를 따라 잡는다
P107 둔감력은 무신경이 아닌 복원력에 가깝습니다.


5 시선 - 관점의 중심을 기울이는 일
P117 주변을 진득하게 응시하면 어느 순간 진리에 도달하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
3강 언위심성 - 말은 마음의 소리다
1 인향 p136
ㆍ"커피" →7유로
ㆍ"커피 주세요" →4.25유로
ㆍ"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주세요"→1.40유로
  고객이 커피를 주문할 때 구사하는 말의 품격에 따라 음료의 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2 언행 p142
  줄리아니(2001 9월 11일ㆍ당시 뉴욕 시장)는 잠시 허공을 바라본 뒤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이 책에서 '허공을 바라본다'는 표현이 많이 있다. 오바마 연설 등 등

3 본질
P149 진실한 것은 세월의 풍화와 침식을 견뎌낸다.
영화 [킹스 스피킹]



✨✨✨✨
4강 대언담담 - 큰 말은 힘이 있다.
3 질문 p201, 203
질문은 한쪽의 생각이 다른 쪽에 번지고 스며드는 '물듦의 언어'다.
*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창동 씨가 운영하는 대안 학교에서, 다툰 학생들에게 처벌 명령 대신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며

;; 고서와 위인 또 일상과 일반인의 일화가 많이 담겨 있는 말의 품격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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