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금강하구 | 시작품2 떠돌이별 2006.11.13 08:15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9. 5. 19.

    by. ariariari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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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daum.net/gawoul/10459241



      금강하구

       

          박가월

       

      금빛 깃털 너울지는

      낙조의 갈대숲

      영혼의 나래짓한다

       

      이 장구한 금강

      백제의 흥망은

      이 강에서 이뤄졌다

       

      밤하늘 달과 별이

      인도하는 뱃길

      천리만리 뻗어가고

       

      도읍지 흐르던 강

      낙화암의 전설

      백제의 서글픈 유산

       

      옛 말발굽 소리

      군중의 함성

      갈대숲에 모여 산다

       

      갈바람이 분분한

      낙조의 갈대숲

      영혼들이 아우성이다

       

       

      2006.11.12.

       

      댓글


      역사의 흐름처럼 굽이도는 유구한 물줄기

      이 땅을 살다간 소리
      민중들의 소리 그 아픔의 소리를
      듣고 오셨군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요~^^

      보랏빛님
      백제의 도읍지 부근에
      서천군 한산면 신정리에 가썼드랬습니다
      금강하구인데 갈대밭이었습니다
      강펄에 우리 두키는 대는 갈대들이 끝이 안보이는 밭이였습니다
      서너편 시를 건져왔습니다
      문학여행을 가서 시를 만들고자 했더니만 써지기는 써졌어요
      대전, 옥천, 한산, 대천
      이렇게 돌다온 것이 2주전입니다
      백제가 그리운지 모르겠어요.
      그 낙화암 여인들이............!!!
      님은 백제의 여인은 아닌지요...........하하
      좋은 저녁 맞이해요
      제가 잠수중인데도 변함없이 다녀가 주셨네요..
      마음이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금강하구에서의 영혼들의 아우성만큼 제 안에서 아우성치는 말발굽소리 때문에
      잠시 쉬었습니다.^^ 이제 그 아우성을 잠재워야죠^^
      왜 안보이는가 그랬어요.
      가끔가다 세상이 나를 안따라 줄적에는 세상 속에 숨는 거지요
      영혼도 가지 못하는 허공에서 메아리친들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빽이 되는 것같이 든든하다 하시는 마음도 기쁩니다
      백제의 흥망을 생각해 봤습니다
      떠돌이별이 백제땅에서 잔뼈가 굴은 백제인이거든요
      그러면 아니맞지요. 박혀거세가 조상이면 어디에다 부쳐야 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님께서 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아우성을 잠재우느라 쉬웠으니
      이제 세상도 잊고 블로그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딱딱하게 안쓰려고 장난을 썩으려니 그것도 어색하게 마음이 따라주지 않네요
      용서하이소, 어제 좀 늦게 왔더니만요.
      온종일 궂은날이 되었어요
      충전하고 왔으니 잠념은 버리시고 활기차고 아름답게
      저녁도 기쁘게 맞이하세요
      역사와 조상의 얼을
      늘 입고 살건만
      새삼스레 가슴속이 싸리해집니다

      같이 소유하고 접하고 있을때는'
      그 감을 못 느끼고 살다가
      다시 느끼게 하여주신 글의 소리에
      일상에서 깨어 나네요

      저녁에는 달과 함께
      갈대가 음악 연주하는 강변에 갈까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 하세요
      다운솔님
      갈대밭에 백제의 사연이 있나 알아봐 달라고 하였건만 이제까지 답이 없어
      별이사는 방식과 형식으로 쓰기로 해서 이렇게 시가 태어났습니다
      그 동네 여행에 네편정도 건졌지요. 상상의 백제를 쓰느라 고생을 했지요
      한산과 백제의 관련도 모르고 쓴다는 것이 어려워 하구와 노을 갈대밭을 끄려드려 그런데로썼지요
      기다려 보세요. 서정리 강가 한편이 어려운 시지만 만들어졌어요
      달밤에 가을과 노을 갈대의 음악회를 열린다면 멋있을 것 같습니다
      [갈대밭의 노을강변음학회] 군수님께 여쭈어 한번..........하하
      좋은 곳이였습니다. 님은 없었지만 아름다운 강가였습니다
      좋은 곳에서 마음껏 행복하게 품위 간직하고
      고장의 발전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모시와 소곡주의 여인으로 말입니다..........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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