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가을과 어머니 | 시작품2 떠돌이별 2006.11.06 08:40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9. 5. 19.

    by. ariariari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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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daum.net/gawoul/10397492



      가을과 어머니

       

           박가월

       

      쏟아지는 햇살의 무게를 견디기 힘들었을까

      살이 오른 알곡은 껍질을 터트리고 가을 하늘에 속살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눈부신 하늘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가을이 익어갈수록 분주한 삶

      한 알 한 알 어머니의 손길이 안 닿은 데가 없이 땀으로 자식 몫을 챙긴다

      고달픔 속에서도 큰자식 작은 자식 몫을 먼저 생각하는 어머니,

      자식 며느리는 그 몫을 받고 어떤 마음이었을까

      어머니는 호강을 담보로 보따리를 싸지는 않았으리라

      자식에게 편히 쉴 것을 기대하고 알곡을 보내지는 않았으리라

      그저 주고 싶은 땀방울로 사랑을 담았으리라

      일에 파묻혀 평생 벗어나지 못한 어머니는 그래도 줄게 있어 가을을 좋아했다.

       

       

      2006.11.5.

       

       


      댓글

      아!!!! 가을은,,,,,,,,,,,,,,,,,
      그런,,어머니의 마음을,,,,,,,담고,,계셨군요!!!

      조으시겠어요!!!

      고향에서,,,그런, 사랑을,,,,,,,,,,,,,,,,
      전해주시는,,어머니가,,계시구요!!!

      도시에서,,, 나고, 자란,,저는,,그런,,,어머니***
      그립습니다!!!!

      겨울이,,오려는가요>>>>>>
      쌀쌀하구,,맘두,,,,시려옵니다!!!!


      별*
      어머니!
      말만 들어도 포곤하지 않습니다
      모든 어머니는 그러 하거늘.........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조앤님은 도시미인인가봐요.
      오늘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님이 사는 곳과 날씨가 비슷하게 찾아 오나 봅니다
      시린 마음이 어떡하겠습니까
      옆지기님께 감싸달라고 하세요
      마음으로 응원보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모르고 살네요
      모르고 사는 게 행복이랍니다.........ㅎㅎㅎ1
      "그저 주고싶은 땀방울로 사랑을 담았으리라..."
      어머니의 몽글몽글한 정이 담뿍 안겨오는듯 합니다.
      어머니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을에 더 많은 애착을 느끼는 어머니
      91세의 연세에 꼬랑지팡을 짚고
      집안에서만 짚고 다니지요
      한편으로는 안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자식들에게 정성을 다했건만
      그만큼 따라 주지 않은 현실
      죄송한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마음의 꿈을 간직하세요
      아직도 어머닌 행복한 여인 입니다
      나누어줄것이있고 챙겨줄 힘이있으니
      복받으신거라 해야겠읍니다
      당신이 주고싶어 줄수이있고 싸주고싶어 쌀수있으니
      그또한 행복 이지요
      받는 사람의마음이야 어떻든 주고싶어 줄수있으니 축복이지요..
      우리에게 행복한 여인으로 남지요
      항상 주는 마음이 모자라
      물질적으로 행동하시는 어머니
      그 마음을 갚을 길이 없지요
      생각은 있어도 정성을 다하지 못 하는 우리 마음
      건강하게 안녕을 바랄 뿐이지요
      은혜하는 마음으로 살랍니다
      제겐 아주 큰 재산이 있습니다.
      항상 무조건적으로 베푸시는 울엄마요..

      제가 전화할 틈도 안주는 울엄마요...

      별님도 어느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그 사랑을 자식에게 반도 베풀지 못한답니다.
      무엇보다 값진 재산입니다
      돈주고도 살 수 없은
      우리의 디딤돌이고 버팀목인   어머니
      어머니에게서 우리는 색싹처럼 자라나지요
      지금도 젖을 먹듯 의지하고 살지요
      꼬마별님은 행복하겠습니다
      살아 계신 것만으로도 행복입니다
      떠돌이도 행복하구요
      우리들의 어머니를 위하여........황이팅!!!
      잘 지내세요, 감기조심하시고요!
      어머니,
      엄마,
      품고 부르는 것 만으로도
      가슴 시린 그 이름
      품고
      부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가득한
      그 이름
      퍼주기만 하셨지만
      그 빈자리를 사랑으로 가득 채우신
      어머니
      아,
      울 엄마 보고 싶은 날^^
      어마가 되어서도
      엄마를 부르는 건 우리네 인간뿐인가 하옵니다
      현실에서 우리 아들 딸들에게
      님도 퍼주기만 해야겠지요
      대를 이어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혈육의 정인가봅니다
      이 춥고 쓸쓸한 날 어머니가 더 생각납니다
      오늘 전화 한번 떠돌이도 해야겠습니다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
      좋은 하루요!
      엄니 생각 자꾸 나게 하시는 별님

      엄니에게 죄송함이 너무 많아
      맘, 편치 않아져요
      음, 아린 가슴 쓰린 마음 ... 갚을길도 없사옵고

      저 하늘 계신 엄니께
      못난 자식 용서를 구하옵고...
      우리님의 마음을 울적하게 했군요
      죄송죄송...........!
      저 하늘에서 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을 거예요
      살아 계실 때 잘 해주지 못한
      아픈 마음을 감싸주고 있을 겁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어머니 되어 자식에게 맘껏 안겨 주어도 부족함을 떨치지
      못한 그마음 ..아마도 어머님 마음도 그러하셨겠지요
      가슴에 담아둘 좋은글 고히 간직하렵니다..
      행복한 나날 보네세요 *^^*
      우리가 부모가 되어 살아가다 보면
      주어도 모자람을 느끼는 그 마음인가요
      어쭙잖은 시를 좋다고 하심에
      부끄러움과 동시에 뿌듯함도 느낍니다
      산소님 항상 새바람을 주시는 산소님
      날씨가 고르지 못해요. 감기조심하세요!
      어머니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포근해 져요.
      늘 고맙구 감사한 우리 어머니..
      언제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리 어머니들은 그러하거늘
      옆에만 있어도 위안이 되고 아픔이 가시는
      우리 어머님들은 그러한데
      시가 거기에 못 미치는
      모자라는 시인 것 같습니다
      초록빛이슬님
      우리 어머니에게 잘 해주도록 노력해요
      감기조심하세요.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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