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아침바다 | 시작품2 떠돌이별 2006.11.16 08:08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9. 5. 19.

    by. ariariari

    목차

      반응형

      http://blog.daum.net/gawoul/10487570



      아침바다

       

          박가월

       

      자욱한 안개가 벗겨진 가을 대천바다는 태초의 원시림처럼 아침을 드러냈다. 무수한 발자국, 잡동사니들이 널브러졌던 곳에 밤사이 밀물과 썰물이 거쳐 가면서 인간이 접근하지 않은 성스런 곳으로 변했다. 간밤에 찾아온 모래사장은 전쟁을 방불케 하는 폭죽 터지는 소리가 625 전쟁놀이를 하고, 연인들은 바닷가를 거닐러 왔다가 두려움에 불꽃을 뚫지 못하고 되돌아섰다. 파편처럼 폭죽의 잔해들이 관광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그런 곳을 피하여 한 곳에서는 친구들이 유희를 하며 깔깔거리고 웃어댔다. 조개껍질을 주어 친구들이 모래사장에 글을 한마디씩 써놓았던 자리엔, 발자국은커녕 글씨조각 하나 남김없이 갓 도로포장한 산뜻한 바다였다. 아침바다는 간밤에 일어난 일들을 모두 지우고 태초의 자연으로 되돌려 놓았다. 자연의 영역을 인간이 범할 수 없는 신성한 아침바다가 신화처럼 펼쳐졌다.

       

       

      2006.11.15.

       

      댓글


      바다가 가서도 늘 늦게 까지   음주에 빠져
      밤을 새우고
      아침 싱그런 바다를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만
      답사를 갔던 어느날
      언니들 등살에 못 이겨
      말갛게 해를 낳고 있는 아침 바다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또 잠들어 한 참 후에야
      바다에 나갔지만요
      아침 바다...
      그 단어를 읽으면서
      늘 밤바다만 떠올렸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바다에 서면
      아침이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별도 밤바다에서 취하여 늦게까지 있었지요
      이 시를 쓰는 된 그날 밤도 늦게까지 놀았지요
      폭죽같은 것들이 판을 치고 지저분한 바다를 보았지만
      새벽은 온다는 것을 좋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아침바다.........제목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하하..............
      어제 늦게 집에와 오늘이 피곤한 별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토요일 애들과 주문진을 갔다가
      소돌을 갔었습니다.
      그 물난리에 잠잠했던 그자리가
      여전히 흔적에 몸서리치고 있었습니다.
      문득 그날의 맘아픔이 생각납니다.

      바다...
      겨울바다가 그리워 가는날이면
      추운줄모르고 물에 빠지기도
      했었던........
      해가 올라오는 모습에
      눈이 부시도록 좋아하던 때
      그때가 그립습니다.
      또한 밤바다는
      늘 그리워합니다.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부러운데요?

      좋은날 되세요...
      어제 저녁부터 하루종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꼬마별님이 올려놓은 글을 보고도 지나쳤지요
      내일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지금 이 자라에 앉았습니다
      아침바다....는 문학모임을 갔었드랬는데 어수선한 마다였습니다
      폭죽이 난무하고 장사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밤의 바다는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아침에도 화약 냄사가 바다에 베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도많이 원시적으로 밀려왔다 밀려간 흔적이 보였습니다
      고것만은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생각보다는 아름답지 않았다는 거 조금 실망한 바다였습니다
      바다는 생각하기 나름이었습니다.
      바다가 동경의 대상으로 아름답게 보아왔기에 지금도 마음 속에는
      맑은 물이 밀려오는 그리운 대상이랍니다
      별은 바다를 보고자 마음먹으면 30분이면 갈 수 있답니다
      님은 치악산이 있잖아요.
      올겨울 치악산 자락의 백설을 보고 동화처럼 잘 살아요
      고운 밤 되시구요
      아침은 신선한 하늘과 새로운 바다를
      우리에게 선사해주는가 봅니다
      인간들의 거친 숨소리 잠재우고
      아득히 머언 곳으로부터
      열려오는 아침바다...

      좋은시 즐감하오며
      멋진날되세요
      안개가 드리운 바다가 서서히 볏겨지면서
      드러난 바다는 맑고 깨끗한 바람과 공기가 밀려왔답니다

      인간들의 거친 숨소리 잠재우고
      아득히 머언 곳으로부터...........

      시적인 표현을 아름답게 쓰십니다
      바다는 꿈과 낭만을 준다고들 하나
      포부를 품고 그리며 실천해야 이루어지겠지요
      작은꽃님께 항상 좋은 바다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바다, 죽음의 바다로
      우리의 터전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주시기 바랍니다
      꿈을 간직하고 사는 소녀처럼.......!
      깊은 밤 고요한 밤 행복한 밤 되세요
      재작년에 대천 새벽바다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대천바다는 철지나서 갔었던 기억만......
      제게는 또 다른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대천바다는 더 넓은 모래사상으로
      변한 것 같이 보였습니다
      나이를 들어도 바다를 보면
      설레은 것은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어요
      별도 넷 다섯번은 간듯한 바다여요
      철지나도 바다는 좋아요
      님께서 어떤 추억일까요
      좋은 하루 활기차게 맞이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