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300x250[과테말라의 염소들] 김애현 장편소설/ 도서출판 은행나무 http://ehbook.co.kr/
1판 1쇄 발행 2010 10 21
1판 2쇄 발행 2011 1 17나의 감상
; 두 이야기가 계속 교차되다가 마지막에선 만나는 하나의 이야기로 마무리
따뜻한 위로가 되는 고마운 마음 이야기
몽글몽글 물렁물렁 부드럽다는 표현에서 '보육교사 안은영'이 떠올라지는
작가들은 글로 묘사하는 소묘를 하는 예술가들책 속 기억하고 싶은 글들
P114 - 일곱 명의 자식을 낳은 할머니였는데 막내아들 부부가 같이 살고 있었지
며느리는 과테말라에서 온 여자였어
P154 초코의 말은 그걸 한 번에 먹었다는 뜻이야, 그렇지?내가 묻자 초코가 고개를 끄덕인다. P가 눈을 동그랗게 치켜뜨며 놀란다
P157, 158 몸은 그래도 마음은 안 그런 거예요우리 엄마가 하는 말인데요, 몸은 자식이고 마음은 부모래요
어떤 부모가 자식이 굶는데 짠하지 않겠냐고 하시면서 하늘이 두 쪽 나도 끼니는 절대 거르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P169
두 분께서는 빠꼬 뻬레스란 사람을 아십니까?그는 <쉘라후의 달>을 부른 가수랍니다
P172 말씀드렸다시피 어머니는 다섯 마리 염소들을 빼놓고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한 분이니까요
P187그냥 딸기라고 불러주면 좋겠어요
딸기 씨, 딸기 씨 하니까 딸기 먹다가 이에 낀 딸기씨 같아서 그래요
그럼 나, 갈게요.
; 은근 생뚱맞게 웃긴 장면이 많다.^
P213 가난은 결코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답니다. 그것은 단순하고 명쾌한 면이 있습죠
P224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오시라고 했어요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라구?
P249
오래된 것들은 빛을 안으로 삼키는 법이지요.그래서 그걸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 안에는 빛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믿게 한답니다
작가의 말
P287 과거에도 그랬듯이 헤어지는 일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슬프고 아픈 일일 것이다이 소설이 그걸 재밌고 즐겁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싶다
조금이나마 덜 슬프고 덜 아프길 바라는 마음이었단 것도,
그거면 충분하다
26 * 66300x250'책Book > 일반책독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행복하고 싶어] 쏘이 더 월드 이소연 중앙books 2020 (0) 2021.11.24 [내 생애 가장 용감했던 17일] - 한국 로체 청소년 원정대 지음/ 중훈이 그림푸른숲 주니어 2011 (0) 2021.11.10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이원지 2019 11 13 상상출판 (0) 2021.09.30 [과테말라 GUATEMALA]- 레츠고 아메리카 과테말라 펴낸이 김동휘, 펴낸곳 여원미디어 한국가드너 (0) 2021.09.28 <가보기 전엔 죽지 마라> 이시다 유스케, 홍익출판사 (0)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