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고미숙의 사회비평 에세이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북드라망 www.bookdramang.com 1판 4쇄 2013년 8월 16일

www.gamidang.com 키워드 핵심단어: 몸, 삶, 글, 인문역학 탐구

 

머리말

6 그동안 월간지 『행복한 동행』에 연재했던 글들을 고치고 다금었다.

 

1장 몸 vs 몸

30 지혜의 핵심: 소통, 건강이란 (근원적으로) 몸과 외부 사이의 '활발발(活潑潑)한 소통을 의미

35 『동의보감』: 자연과 생명은 오직 '순환과 운동'이 있을 뿐

 

2장 몸과 여성

46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

"우리가 기다렸던 사람은 바로 우리다."

60 여성성과 유머

'유머의 기예'를 터득한 이들은 결코 자신의 생을 포기하지 않는다. 어떤 지독한 상황에서도 그 지독함에 휘둘리지 않고 생을 경쾌하게 변주한다.

66 가을은 우주의 대혁명이자, 지혜의 대향연. 이 혁명과 향연에 기꺼이 참여할 수 있다면 폐경은 곧 축복이다!

 

3장 몸과 사랑

75 청춘, 에로스의 향연

철학: 필로소피아, 소피아는 지혜, 필로스는 사랑. 곧 지혜에 대한 사랑

84 디지털과 여성 - 지성과 에로스

18세기 특이한 문인, 이옥(李鈺). 관찰이 곧 지성  『이옥전집』, 이옥, 「이언」俚諺처럼 지성과 에로스는 함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95 (유몽인) 『어유야담』 놀랍다. 구걸, 몸을 팔지언정, 의존하지 않는 위풍당당함! - 여행을 좋아하는 황진이의 일화

 

4장 몸과 가족

98 고전 스승들은 말한다: 자신을 구원하는 건 오직 자신 뿐이라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고.

혼자서 갈 수 있는 자만이 세상과 타인을 배려할 수 있노라고.

121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마을이 움직이는 동력, 자치와 자율 예) 남산 강학원과 감이당

 

5장 몸과 교육

130 "머리는 차갑게, 발바닥은 뜨겁게!" - 동서양 의학의 기본 명제

나무의 목표는 열매가 아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사는 것이다. 잘 살다 보니 열매가 달렸을 뿐이다.

133 숟가락 교육법 몸을 쓰면 마음이 쉬고, 몸을 쓰지  않으면 마음이 바쁘다.

137 풍부와 청춘 봄은 바람과 함께 온다. 그 바람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는다. 그 모든 과정이 다 쿵푸(工夫의 중국식 발음)다. 청춘 또한 그러하다.

138 낭송의 힘 낭송: 수천 년 동안 내려 온 원초적인 공부법

144 조기 교육의 덫 조기 교육의 광풍은 생로병사의 흐름을 깡그리 무시하는 '욕망의 덫', 곽탁타의 말을 빌리면 "사랑의 이름으로 원수를 짓는" 겪이다.

 

145 대중지성 다만 스펙을 위한 공부가 싫을 뿐, 학교가 아니어도 배움의 길은 수두룩하다.

146 역설적이게도 대학이 지성을 포기하자, 거리에선 지성의 광자이 활짝 열렸다.

『다른 십대의 탄생』 - 해완이의 인문학 저서

150 앎은 순환이다 앎은 공기와 물과 같다.

우정과 지혜는 그 순환의 최고 기술

 

6장 몸과 정치 사회

172 자기 배려와 정치 고대 그리스는 민주주의 정치의 꽃이자 철학의 시대. 정치가는 철학자. 그 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기배려. 결국 리더십과 자기배려는 함께 간다. 그 자기 배려와 현장이 바로 몸이다.

174 '중년 남성'을 위한 인문학

 

7장 몸과 경제

191 '안정'이라는 화두 - 따지고 보면, 가장 안정적인 상태는 죽음이다. 설마 죽음이 목표인건가?

202 걸으면 '돈'이와요! 아니 '복'이 온다.

208 부귀는 유한, 지헤는 무궁, 지혜보다 더 위대한 유산은 없다! 변승업, 제갈공명이 그랬던 것처럼!

209 '남산순환도로' 서울시내의 좋은 휴식처 겸 산책로!

214 교환의 '썰렁함'에서 교감의 '능동성'이 살아 있는 곳, 거기가 바로 공동체

218 초신성과 태양: 증여의 결정체! 너무나도 고맙고 숭고하고 아름다운 존재

이석영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우주론 강의』 17쪽

 

8장 몸과 운명

237 지혜는 물水 = 신장

244 청소와 약속: 기본기 - 한국 연극계의 거장 이해랑 선생님

 

부록 내가 사랑하는 고전들

248 『임꺽정』 - 조선의 3대 천재: 최남선, 이광수, 벽초 홍명희

249 조광조, 이황, 서경덕, 보우, 이지함 등 조선의 지성사를 주름잡는 고수들을 만남

 

250  『동의보감』 - 고전의 실용성, 생명이 주인공

255  『아Q장전』 -루쉰

256  『홍루몽』 - 세계 최고의 소설

260  『돈키호테』 - 서양 문학 최고의 고전

262  『픽션들』 보르헤스의 단편집 - 의미의 파동

- '기적의 도서관'이란 동네 자치 도서관에서 사용자들이 아무렇게나 흩어놓은 책을 노곤히 ㅜ.. 분들의 일화가 나온다. 기본!! 기본이 튼튼한 교육이 필요한 대목이다! 진도가 있는 학교의 교육은 그야말로 나 자신을 위한 교육이 아닌, 쓰임을 당하기 위한 교육임을 절감하게 해 주었다.

 

by 유튭에서 '조선의 인문학' 검색 중 만난 고미숙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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