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늙은 흑인과 훈장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7. 7. 24.

    by. ariariari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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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흑인과-훈장
      늙은 흑인과 훈장

       

       

       

      창비세계문학 33

       

      페르디낭 오요노

       

      Ferdinand Oyono

      Le vieux nègre et la médaille

      @ Eidtions Julianrd, Paris, 1956

       

      늙은 흑인과 훈장

      심재중 옮김

      창비

      초판 1쇄 발행 2014년 7월 10일

      www.changbi.com lit@changbi.com

      작가의 다른 책 『어느 보이의 일생』, 『유럽으로 가는 길』

       

       

       

      나의 감상

      by 다른 목소리들이 듣고 싶었다.

      한비야 작가의 책들마다 소개되는 아프리카 관련 이야기들,

       

      중학교 졸업 교지의 문답코너에  제일가고 싶은 나라 중 아프리카를 적었던 기억도 떠오르며,

      탈식민주의 국가의 문학 소설을 많이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최근에 문득 솟구쳐 올라 검색

       

      이러한 주옥같은 세계문학전집을 펴내준 창비에 감사드린다.

      또 문득 중학시절 라디오에서 계속 책광고로 나와서 읽어보게 된 『빠빠라기』 속 추장님도 보고 싶어 진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

      1부

      2 - 38 늙은 살무사 고기 한 조각이었다.

      48 그는 은꼴에게 훈제 코끼리 고한 조각과 물에 탄 마니옥을 조금 선물했다.

       

      3 - 65 아시다시피 세상의 직업은 하느님이 만드신 새들만큼이나 다양해서,
      4 - 82 아말리아는 싸우고 있는 고양이처럼 거칠게 숨을 쉬었다.

      레몬나무들 너머로 패대기 쳐졌다.
      5 - 89 "바나나 완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요."

        "이렇게 레몬, 야생 가지, 고추를 넣어 익힌 비지야자다람쥐를 제대로 맛보로면, 다른 것 없이 이것만 먹어야 해....."

       

       

       

      2부

      1 - 115 그러다가 이번에는 자신의 바나나밭을 엉망으로 만들어놓는 그 빌어먹을 릴라들이 생각났다.

      120 신부가 서툰 음메바어로 메카에게 물었다. "수면병 걸렸어요?"

       

       

       

      3부 

      1 - 142 깨진 병 소리와 쇳소리가 났지만, 이내 방금 전 것보다 더 우렁찬 또 다른 천둥소리에 삼켜져 버렸다.

      메카는 다시 성호를 그었다.

      ; 간밤에 천둥에 번개에 마치 소설 속 날씨랑 흡사하게 비가 퍼부었다.

      그러고 보니 나도 메카처럼 홀로 그렇게 남겨진 적이 20년 전에 있었었네.^;;


      155 그럴 때면 그는 졸음에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과 함께 빗물이 야자수 잎 지붕에 쓸리는 소리를 듣는 것이 좋았다.

      162 '사자인간, 천둥인간, 하늘인간이었고, 신비한 힘의 화신들이었고,

      이 지방에서 하늘과 땅을 다스리던 사람들이었는데...

       

      2 -169 "표범쥐가 길 위로 뛰어간다..

      저놈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메카가 큰 소리로 말했다.

      표범쥐를 봤을 때 그렇게 말하면 길을 잃지 않는다고 배운, 의례적인 문구였다.


      170 죽은 나무 냄새, 큰 나무들 밑에 우글거리는 작은 나무들의 냄새, 젖은 땅 냄새, 큰비가 온 다음날 숲에서 나오는 온갖 발산물의 냄새가 대기 속에 배어 있었다.
      171 '세상은 정말 하느님의 작품이야...; 그는 생각했다.

       

       

       

      작품해설

      202 식민 지배의 모순과 폭력성을 풍자하다

      프랑스어권 흑아프리카 소설의 고전

       

      203 에메 쎄제르의 『귀향 수첩』 1939

      204 베냉 출신의 펠릭스 꾸초로 1929 소설 『노예』 '최초의 흑인 원주민 소설'

      쎄네갈 우스만 쑈세 1935 소설 『카림』 

      카메룬의 몽고 베띠, 에자 보또라는 이름으로 1954 『잔인한 도시』

      쎄네갈의 우스만 쌍벤 1960 『하느님 세계의 천민들』 

      쎄네갈의 셰이끄 아미두 깐 1962 『모호한 모험』 

      - 탈식민주의적 현실 비판

      프랑스어권 흑아프리카 문학의 첫 번째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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