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7. 8. 2.

    by. ariariari

    목차

      300x250

       

       

      키만 큰 30세 아들과 깡마른 60세 엄마,미.친.척. 300일간

      세계를 누비다! 01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글 사진 태원준 http://blog.naver.com/sneedle

      북로그 컴퍼니 초판 6쇄 발행 2013년 8월 16일

      둘이 합쳐 계란 세 판, 세계여행을 떠나다

      - 7월 31일 퇴근길에 WS어니가 계란 3판을 들고 친구네 가는 길에 인사해 주셨는데^

       

      33 그리고 마지막 기적이 펼쳐진다. 차고 넘쳐 정신 없는 통로를 비집고 끊임없이 주전부리를  파는 카트가 오가는 것이다.

      누가 봐도 짜증이 폭발할 법한 상황에서 누구 하나 얼굴 찡그리는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나 놀랍다.


      71 리장 고성이 유명해진 건 지진때문이다. 1996년 리장이 속한 윈난성 일대에 대지진이 발생했는데 리장 고성 내의 전통 가옥들은 아무런 피해없이 멀쩡했다.
      78 "엄마는 살면서 처음으로 내일이 막 궁금해져."
      144 이런 축제가 매년 전국에서 벌어진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부러울 따름이다. 어느덧 카오산 로드는 카오산 리버로 변한다.
      159 고작 3시간 거리지만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는 길은 고문과도 같았다. 산길에 무려 700개가 넘는 커브길이 있는데, 그 죽음의 S자 코스에서 나도 정신을 놓아버리고 만 것이다.
      186 박민우 작가 《1만 시간 동안의 남미》와 《1만 시간 동안의 동아시아》
      214 앞서 걷다 이쯤 되면 좀 힘들지 않을까 뒤를 돌아볼 때마다 엄마는 별거 아니라는 표정으로 내 뒤에 딱 붙어 그저 엄지를 치켜들 뿐이었다.

      230 엄마는 한 번 입을 열자 말이 터진 아이처럼 순간순간 스쳐갔던 작은 오해와 지나간 감정들가지 풀어놓기 시작한다.

      그냥 괜찮다, 네 마음대로 해라, 같은 말 대신 엄마 진짜 마음을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232 자카르타에선 '여행 방학'을 맞이하기로 한다. 그간 정말 앞만 보며 달려왔다.


      253 리잘공원 - 마닐라의 대표 관광지, 리잘 -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262 스리랑카 콜롬보 - 아무 말 없이 뒤돌아 가는 청년의 모습 뒤로 석양에 붉게 물든 해변이 펼쳐진다.

      263 엄마의 여행 노트 #10

      사람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그저 나의 마음을 먼저 전하면 될 뿐.

      ~ 아, 나도 스리랑카에 꼭 가보고 싶다.


       

      288 사막의 석양 -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엔 한계가 없지만 말과 글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유독 지금 아쉽다. 태양의 모습이 사라지자 반대편 하늘에 초승달이 조용히 나타난다. 그리고 별이 부슬부슬 쏟아져 내린다.
      325 안타깝게도 엄마와 나의 입에선 동시에 거의 같은 말이 튀어나온다. "다시는 이스라엘이 안 온다!" ^^
      330 페트라ㅡ알 카즈네 (보물창고)
      333 "엄마! 뛰어! 늦었어!!"
      336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진귀한 사건에 또다시 말려든다.

      역시 여행은 우연과 사전의 연속이다.

       

      ㅡ 8월의 첫째날, 41번째의 계란마을 후, 그 동안 밀린 은행일 들 보며, 더운 날 동행 해준 책^^
      마지막 열사병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ㅠ^ 난 출근 길에 좀 뛰며 다니는데.. 이거에 비길 것은 아니지만..

      그냥 배째라 하고, 늦게 가거나 했으면, 건강을 해치진 않았을 텐데, 좀 안 타까왔다.

      입력하기 전 태원준' 검색으로 유튭을 보니!~

      역시 어머니의 저력 덕분에 이 책이 탄생했구나. 공부하라는 말보다는 자원봉사 활동의 실천과 행동을 몸소 보여주시며, 넓은 곳으로 나가 다채로운 세상을 접하게 해준 마음이 열리신 멋진 한국의 세계의 어머니 동익씨. ^ 앞으로 2권과 3권도 기대가 된다.~

       

      by '여행대학'이란 태원준 작가를 알았고, 북로그컴퍼니 책 1독 후, 책 뒤에 소개된 이 책을 다시 한번 보고 읽기 시작

      여운: 책 읽으면서도!~ 헵번 머리, 동익여행가 인도네시아 파마, 나 14년만의 파마.^~ 찌찌뽕?!!^^

      ;;  64   T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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