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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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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복한 아침 독서 추천 도서
(사)행복한 아침 독서
- 앞을 못 보는 어린이가 절망을 이겨 내고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꿈을 이루기까지
소중한 가치 학교 4교시<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C 2012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페이퍼 100
윤수천 글, 원유미 그림
1판 1쇄 2012 3 20, 7쇄 2013, 6 10
발행처 북스토리아이 주소: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311호
www.ebookstory.co.kr bookstory@naver.com
- 소리책 나눔터 기부도서, 국립중앙 도서관
북스토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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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엄마, 왜 뿌옇게 보이지?
녹내장은 눈의 압력이 높아지는 병으로 심할 경우에는 실명을 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나도 민들레처럼 강한 사람이 될 테야!'
ㆍ외톨이가 된 경민이
안타깝게도 안내견은 미성년자에게는 분양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ㆍ미담이와의 만남
안내견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먼저 안내견 학교에 들어가 안내견 사용자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안내견과 함께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며칠 뒤, 경민이는 설레는 마음으로 삼성화재안내견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개는 한 번 사귀면 어떤 경우라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의리의 동물이야.
이 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라는 캐나다 종의 개야.
키가 55센티미터에다 몸무게도 26킬로그램이나 되는 걸.
ㆍ합숙 훈련
경민이는 이날부터 미담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 훈련을 쌓았습니다.
관리하는 법, 먹이 주는 법, 칫솔질해 주는 법, 목욕시키는 법, 빗질해 주는 법 등 하나하나 익혔습니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애정을 가지고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믿음을 갖지 못해 마음이 불안했지만, 훈련을 거듭하면서 미담이에 대한 믿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ㆍ미담이와 대학교에 가다
"개 학교도 다 있어요?"
"그럼."
"우와!"
수업 시간에 미담이는 교실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잠을 잤습니다. 경민이는 그렇게 얌전한 미담이가 대견스럽고 고마웠습니다.
ㆍ가슴 속에서 자라는 꿈
그런데 다른 과목의 교수님들도 경민이의 리포트를 아주 높게 평가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난 남들보다 더 많이, 깊이 생각해야지!'
이것은 곧 경민이의 생활철학이 되었습니다.
ㆍ보이지 않는 끈
'난 미담이와 하나의 끈으로 연결돼 있구나!'
'끈.' 그랬습니다. 보이지 않는 그 끈은 비단 미담이와의 사이에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엄마와 아빠와는 이미 오래전에 연결돼 있었습니다.
심지어 거리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하고도 만나는 그 순간, 연결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민이는 내 몸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ㆍ거울이 될 테야
대학 생활 1년은 경민이가 살아온 해 가운데서 가장 긴 해였습니다. 그런 만큼 보람도 컸습니다.
ㆍ미담이와 함께 졸업장을 받다
4년 내내 경민이의 눈이 되어 준 미담이도 오늘은 파란색 학위복을 입고 학사모를 썼습니다. 의류학과 학생들이 미담이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 준 선물이었습니다.
ㆍ영어 선생님, 김경민
"제가 좋아하는 식물 가운데 '율마'라는 허브가 있어요.
이 율마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쓰다듬어 주면 향기가 나는 식물이에요. 여러분은 나의 율마에요.
저는 볼 수는 없지만 여러분을 쓰다듬어 주고 보듬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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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이야기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안내견 양성기관으로, 세계안내견협회(IGDF, International Dog Federation)의 정회원 학교입니다.
1994년 첫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의 친구로 보낸 후, 약 10마리 정도의 안내견을 매년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분양하고 있어요.
>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031 320 8922
http://mydog.samsung.com
> 트위터로 만나 보기 @mydognsamsung
ㆍ안내견을 위한 에티켓, 지켜 주세요!
안내견을 만나면 조용히 눈으로만 예뻐해 주세요. 먹을 것을 주지 마세요. 주인의 허락 없이 사진을 찍지 마세요
ㆍ뒷표지 책 소개: 맨발의 꿈 - 동티모르 아이들의 기적같은 이야기
; 안내견에 대한 명령어가 영어인 것으로 보아, 안내견 학교는 처음 영어권에서 생긴거 같다. 그 처음 단계가 어떠했는지 궁금해진다.
멋진 도전을 하는 안내견과 파트너, 또 이 분들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존재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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