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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책Book/박가월(박완규,박그네 작은아빠)
꽃의 예분 박가월 발이 없어 쫓지 못하지만종족이 살아남기 위한 생명을 잇는 진화를 거듭곱고 화려한 색을 입고유혹의 꿀샘을 베푸는 꽃이다 꽃 필 때나 낙화할 때예쁘다고 사람들은 의미대로 상징성을 붙여 말하지만대를 잇기 위한 화려함은최선을 다한 발산..
생존과 공존 박가월 대자연의 활동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지구의 육지와 바다는 동물의 세계와 같이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과 유기적 생존을 하고 있다.산토끼 노루가 잡초와 나뭇잎을 먹고 보답이라도 하듯이 똥과 오줌을 배설하면 잡초와 나무는 무성하게 자라 더 맛..
12월 박가월 초심은 무뎌져 밋밋한 줄기만 남았다무성하게 부풀었던 설렌 시작은 꿈도 보람도 오간데 없이 흩어지고12월의 가슴에 비 맞아 떨어진 앙상한 가지에 허허로운 바람만 분다겪어온 날들은 삶의 유지에서 몸이 낡아간 세월에 주름진 얼굴과 흰머리의욕..
잔물결 박가월 산뜻한 오후 바람 한줌 떨어뜨리면 내 이마의 주름 같은 잔물결 살짝 이는 호수 바라보는 눈 평화롭다 아늑한 꿈 속 자장가처럼 밀려오는 내 유년의 물수제비뜨던 호수 햇빛에 잔물결 은빛비늘로 반짝이면 황홀한 가슴 설레는 여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