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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월
저 촛불은
누굴 위한 밤인가
기다리다 꼬부라진 허리는
눈물로 샘을 이루고
눈두덩이 짓물러 흘러내린다.
저 불꽃은
누굴 위한 밤인가
예쁜 꽃 한 송이 피우고
지켜주는 하룻밤을
곱사등이 되어 몸을 사른다.
[월간 모던포엠 발표 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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