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이태원 일대 이슬람동네 등~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5. 8. 25.

    by. ariariari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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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전이었는지, 우사단로 한국속의 이슬람동네에 대한 잡지 기사를 접하고 꼭 한번 가봐야지 벼르다가 드뎌 23일 다녀왔다.

      한국 이슬람 중앙회 부터 시작하여,

      그 일대 우사란로 골목골목, 보광로, 녹사평대로 등 그 일대를 걸어 걸어 실컷 보고 다녔다.

       

        한 15년 전이었나, 이태원은 남영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수 있었는데, 이젠 6호선을 타니 바로이다.

      잡지에서 본 한국 이슬람 중앙회의 오르막길 정문이 보였는데, 외국인만 출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무료 입장이라고 알고 갔는데, 막상 도착하여 계속 외국인만 그 정문 출입을 하는 것을 보니 선뜻 발길을 들일수가 없어서, 일대를 한바퀴 돌고, 다시 한번 가보니 한국인 커플이 나오는 것을 본 후에야 한국인도 역시 들어갈 수 있구나 안심?;을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또 몇몇 이슬람계 분들만 보이고 한국인들은 또 한명 안 보인다. 아 그래서 주차장까지 한바퀴 돌아본다.

      중앙에 차지하고 있는 계단에 '남자 예배실'이라고 적혀 있는 곳을 한국인 여성 2분의 방문객을 보고는 조금 용기를 내어 그 계단을 올랐다. 그런데 올라오면 안 된다는 뜻 같은 말로 이슬람계분의 행동과 표현을 보곤,

      아,, '남자 예배실'이란 여자는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인가 보네, 싶었다.

        난 예배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그저 그 앞이라도 구경해보고, 그 곳이 높아보여서 올라가서 단지 아래를 내려다 보고 싶은 것 뿐이었는데..

        죄송하다는 뜻으로 알았다는 뜻으로 고개를 까닥하고 계산을 내려와,

        1층에 안내실 비슷한 곳으로 간다.

        아까보다 한국인 방문객이 꽤 많아서, 한결 편안해 졌다.

       

        이슬람계분이 한국말로 더 궁금한 사항은 질문해 주셔요, 라고 안내를 해 주신다.

        안내 책자를 몇개를 보고, 그냥 나왔는데..

        아, 그래도 (안내 도와주시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말이라도 하고 올걸 내내 후회가 된다.

       

        헌데, 이슬람 하면 그저, 예전에 본 알라딘 디즈니 만화영화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요즘 뉴스에서 방송되는 ㅠ.. 부정적 이미지들이 떠올라와져, 꽤..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면서 낯선 것에 대한 긴장이 일었었다.

       

      여튼 한국속의 이슬람계분들이 나보다 더 낯설음 많이 느꼈을텐데..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은 다음에 비슷한 사항에 처하면 꼭 하도록 하자.

       

        그 동안 또 여러 책 등서 보아왔던 '리움 미술관', 명동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광고로 본 '뮤직 라이브러리' 또 우연찮게 가보게 된, 이태원 고가구의 거리 등등.. 신나게 돌아다닌 하루였다.

       

       

       

      ▲ 보광초등학교 였나? 너머로 보인 '알라딘'에서 보아왔던 양파모양의 건물*~ 우와..~ 다행이다.

      제대로 찾아왔구나.

       

       

      어, 정문에 다다랐는데, 외국인들만 출입하고 한국인은 안보여, 첫 행보라 선뜻 발길을 들이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이다. 길거리에서 보이는 이곳 토박이 주민들이 신 듯한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주머니를 뵈면 마음이 놓이곤 할 만큼,

      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더 많은 동네다.

       

       

       

       

       

       

       

       

      ▲ 손님 집, 게스트 하우스가 많은 골목길로 지나구.~

       

       

       

      ▲ 조 좁다란 오르막길 골목길로 들어가면, 저 위의 손님집이 즐기해 있다.

      이태원 일대도 구릉지대였는지 오르막길이 많다. 

       

      ▲ 우사단로 구석구석을 걸어본다.

       

       

       

       

       

       

       

       

       

       

       

       

       

      ▲ 잡지책 등서 많이 보아온 '리움 미술관'도 들러 보구,~

       

       

       

      ▲ 배가 고파져 특이해 보이는 빵집도 들어가 보구,

       

       

       

       

       

       

       

       

       

       

       

       

       

       

       

       

       

       

       

       

       

       

       

       

       

      ▲ 우연찮게 이태원 고가구의 거리 녹사평대로를 거닐어 본다.

      휴가중 이란 글귀 대신

      며칠부터 며칠가지 '유럽출장 중'이란 글귀도 발견하구,~

       

       

       

      ▲ 마지막으로 기왓장을 보니, 서양식만 먹다 김치 먹어 개운한 듯 반가운 마음에 찰칵,

      이태원 일대가 외국인에게도 한국인에게도 더욱더 점점 더 마음 편하고 여유로운 따뜻한 동네가

      되길 바라며~, 첫 이태원 일대 걷기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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