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이창동, 빛에서 길어 올린 삶/ 전주국제영화제 기획

[영화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이창동, 빛에서 길어 올린 삶
- 전주국제영화제 기획
2022 4 28 초판 1쇄 발행

P26, 27 시를 가르치는 강사는 "시를 쓰기 위해서는 잘 봐야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보는 것이에요."라고 강조한다. 그때부터 미자는 주변 사물을 정관하기 시작한다.


초록물고기 - 두 세계의 아이러니 ㆍ박인호
P68 는 개봉으로부터 25년이 흐른 지금, 변함없이, 여리고 길쭉한 버드나무 가지가 바람에 요동치는 모습을 남겨주었다. 나에겐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박하사탕 - 시간의 역설을 추적한 현대 한국 영화의 랜드마크ㆍ장병원
P74 최초의 영화로 공인된 루미에르 형제의 (1985)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기차'는 영화적 시간의 상징이었다.

시 - 그러니, 보라 한다ㆍ정지혜
P147 "시를 쓰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시를 쓰겠다는 마음을 갖는게 어렵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중요한 건 마음을 갖는 일이다. 보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보려는 태도일 것이다. 생트빅투아르의 가르침처럼. 는


인터뷰
비밀의 빛을 찾아서ㆍ김혜리 이창동
P185 어떤 희망이 그를 문학에서 영화로 이주하고 마침내 정주하도록 만들었을까? 여섯 편의 이야기가 영화로서 삶을 얻기까지 통과한 심문은 무엇일까?

P201 (연극) 근데 직접 해보니 마치 중독자가 약 하듯 좋은 거예요. (웃음) 과장이 아니라 관객과 주고받음에서 느끼는 격렬한 엑스터시가 있었어요.
연기가 그런 희열을 주더니, 연출도 덜하지 않더라고요!

P209 원하지 않고 예상치 못했던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 삶이죠.

P213 이야기는 관객의 삶 속에서 끝난다
P218 김혜리 유영길 촬영감독님은 조감독으로 참여한 작품과 입봉작을 함께하신 경우죠?

;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 '리허설'을 접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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