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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비야 오지마라
박가월
비야비야 오지마라
우리언니 시집간다
꽃가마에 비가새면
연지곤지 얼룩질라
연지곤지 얼룩지면
비단옷에 물이든다
비단옷에 물이들면
속옷살도 얼룩지어
우리언니 신랑맞다
미웁다고 쫓겨올라
시작노트=이시는 어렸을 적에 고향의 처마 밑에서 장맛비에 나가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비 그치길 바라며 부르던 노래이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노래이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때의 부르던 노래는「비야비야 오지마라/우리엄마 시집간다/우리엄마 꼬까옷 다버린다」라고 하던 짧은 노래를 회상하며, 왜 우리엄마라고 했을까? 의구심에 쓴 작품이다.
197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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