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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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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필 때
박가월
활짝 핀 복사꽃 아래
천렵하는 동무들
호숫가에 비친
연분홍 물결 이는 가슴
꽃을 보고 예쁘다
호수 보고 아름답다
웃음 퍼내느라
하늘 가득 웃는 얼굴들…
복사꽃 휘날릴 때
떠나지 말자
우리 이별은 아쉽다고
끝까지 버티던 동무
따듯한 봄볕에
퍼질러 앉아
봄날이 아름답다
봄날이 서럽다 투정이다.
2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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