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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00x250왜 우리는 교육을 받을수록 멍청해지는가
Dumbing Us Down
바보 만들기
존 테일러 개토John Taylor Gatto 씀 ⓒ 1992. 김기협 옮김
초판 3쇄 발행 2006년 4월 20일
펴낸 곳 도서출판 민들레 www.mindle.org
머리말
바닥에서 다시 출발하기
8초 한 의사에게서 들은 말이 있다.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은 자기가 환자를 쳐다보고 있지 않을 때라고. 내가 보기에 학습은 교사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뤄지는 것이다.
한국어판 펴낸이의 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4 예민한 이들은 벌써 백 년도 더 이전부터 근대교육의 틀을 깨뜨리고자 애를 써 왔다. 톨스토이가 그러했고, 페레, 니일, 슈타이너, 프레네가 그러했다.
16 1970년 즈음부터 일리치의 『탈학교 사회』를 비롯해 근대교육의 조종을 울리는 쟁쟁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 책 『바보 만들기』는 또 다른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들어가는 말
걸온 온 길
21 그 기간을 통해 천재성이라는 것이 지극히 보편적인 인간의 성질로서, 우리들 대부분이 타고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사들의 일곱 가지 죄
42 사실 읽고 쓰고 셈하는 기술을 익히는 데는 백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배우는 사람이 의욕만 있다면요. 가르쳐 달라고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배우려는 마음이 식기 적에 가르쳐 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학교의 악몽
63 민주 사회에서 마지막 판단은 전문가의 몫이 아니라 민중의 몫입니다.
사람들을 믿고 선택권을 넘겨주세요. 그러면 다음 세대에서 학교의 악몽은 찾아볼 수 없을 겁니다.
미치광이 학교
77 이 엘리트 교육제도의 바탕에는 한 가지 믿음이 있습니다. 스스로 알게 하는 것이 모든 진정한 앎의 근본이 된다는 것입니다.
79 오래가는 가치를 가지는 것은 오직 스스로의 가르침뿐입니다.
우리는 즉각 아이들에게 독립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교육을 삶속으로 되돌려 놓자ᆞ
111~2 여기저기 문화적 동질성이 비교적 완고하게 지켜진 곳에서는 불구가 된 모습으로라도 지역사회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117 스스로 의미를 찾아낼 줄 아는 것, 스스로 만족할 만한 목적을 찾아낼 줄 아는 것, 이것이 진짜 교육의 핵심입니다.
아이들을 세상으로부터 격리시켜 가둬 놓은 채로 어떻게 이것을 이룰 방법이 있을지, 저로서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123 의무교육 조직을 정서적 만족을 주는 사회로 전환시킬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 오고 있습니다.
126 프랜시스 베이컨화 H.G. 웰즈가 예견한 거대한 벌집과 같은 사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128 진짜 교육을 알아볼 수 있는 뚜렷한 표지의 하나는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30 제도적 학교를 해체합시다. 교사자격제도를 없앱시다. 가르치고 싶은 사람들이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찾아 재주껏 가르치게 합시다.
학교문제 해결책의 출발점
135 지금 막 제가 설명한 과정을 아리스토텔레스든, 칼 마르크스든, 토머스 홉스든, 창조적 사상가 누구라도 '변증법'이라고 불렀을 겁니다. 조합교회의 원리는 본질적으로 변증법적인 것이며 위계적 사고방식과 정면으로 대립하는 것입니다.
136 음악이나 시에서 규칙적 양식과 창조적 일탈 사이에 긴장이 일어나듯, 조그만 마을들 사이의, 여러 회중들 사이의, 그리고 하나하나의 회중 안에서의 이런 긴장관계는 놀라운 에너지를 일으켰습니다.
155 국가적 해결책에 등을 돌리십시오. 가정들로 이루어진 지역사회에 훌륭한 실험장을 만들어 봅시다. 우리 모두 안으로 눈길을 돌려 모든 철학다운 철학의 기본명제를 곱씹어 봅시다. "너 자신을 알라". "울타리가 튼튼해야 이웃 사이가 좋다"는 말의 참된 의미를 알던 사회들이 성공한 사회들이었습니다.
156 제 생각에 가장 급한 일 하나는 교사자격제도를 없애는 것입니다. 아무나 가르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르치도록 하세요.
157 식민지시대에 우리 조상들이 국가의 기초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믿었던 덕분입니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구조 속에는 아직도 강력한 잠재력이 깃들어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것을 활용합시다. 악몽과 같은 학교제도의 문제에 대한 참된 해결책을 여기에서 만들어냅시다.
글쓴이의 후기
십 년 뒤에 덧붙이는 말
159 『바보 만들기』가 세상에 나온 뒤 십 년 동안 무려 1만5천 명의 독자가 책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해 주고 강제교육의 한심스러운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제 생각에 보태 주기위해 수고해 주었습니다.
160 사람들이 잃은 것 중 가장 큰 것은 아마 자기 자신을 아는 능력, 그리고 충만한 사랑을 하는 능력일 것입니다.
162 깊은 밤과 새벽에 제 손가락 끝에서 저절로 솟아나온 문장에 독자들 못지 않게 저 자신 놀랐습니다.
167 혼자의 집, 근대의 강제적 제도 교육의 역사화 문제점을 (처방과 함께) 망라하는 긴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두 사업에 관한 토론이 제 웹사이트
www.johntaylorgatto.com 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 아,, 한명 한명 깨어나 민중의 행동하고, 실천하고, 좋은 결과로 매듭지어 지길. 소중한 것은 돈을 들이지 않는다. 이 말이 진리.
by 《스무살 클레오파트처럼》 이지성님, 작가님 책 권유.?- 그 전 책에도 여러본 나온 듯한 추천 책이었는데, 이제야 ㅠ.. 읽었다. 아.. ♡♡
21 T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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