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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00x250고딕의 영상시인, 팀버튼
마음산책 www.maumsan.com
1판 1쇄 발행 2007 11 20
엮은이 크리스티안 프라가, 옮긴이 김현우
(책 뒤 책 소개: <짐 자무시> 영화 진흥 위원회 우수도서 선정)
나의 감상
; 우아한 수면 위 백조의 수면아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SY 친구의 우리은행 웹서 당첨한 예술의 전당 무료 전시회의 깜짝 깜찍^ 만남 때
몇 년 전인가 팀버튼의 팬인 따님과 팀버튼 전에 다녀와서 좋았던 기억을 나눠주었다.
나도 게을러서 못 갔지만 가고 팠는데^;;
책이나마 얼렁 접하자 싶어 1독
기억하고 싶은 내용
ᆞ영화 작업 =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
● 비틀쥬스 (원래는 오리온자리 중의 알파성을 일컬음) 만들기 - 인터뷰어 데이비드 에델슈타인
: 저는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극단적인 인물들을 좋아합니다.
26이던 팀 버튼은 '괴짜에 대한 열정'이라는 자신만의 특별한 감수성을 영화에 불어넣었다.
ᆞ마이클 맥도웰 대본
배우들에게도 갈 때까지 가보라고 요구했다.
, 12,13시간 동안 쉬지 않고 소리를 질러야 했으니까요. 힘들었지만, 한 편으로는 온몸이 싹 비워지는 듯한 연기였습니다.
● 정신 분열 직전의 남자, 베트맨
영화 제작에 대해 같은 철학을 갖고 있는 푸르스트: 중요한 건 효과가 아니라 강렬함입니다.
● 낯선 사람 (인터뷰어 데이비드 에델슈타인)
- 정말 상황이 안 좋아지면, 마지막에 매달릴 곳은 웃음뿐입니다.
● 고딕 소년의 외로운 영혼 (인터뷰어 데이비드 브레스킨)
- 1958년,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태어난 팀 버튼
- 그는 생각도 시각적으로 하는 사람이고, 그런 의미에서 그가 하는 말은 모두 번역이 필요했다.
ᆞ영화를 만드는 건 대단히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이기에, 그런 뿌리 깊은 감정 없이는 할 수가 없어요.
ᆞ좋은 심리 치료사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사가 회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사람
ᆞ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것 몇 가지: 매시드 포테이토 만드는 소리, 사람들이 잠자는 소리, 즐겁게 잠자리를 준비하는 소리
잠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잠자기를 좋아합니다.
ᆞ'대니 엘프먼' 음악 사이의 강한 유대감
ᆞ전 출연작을 안 보고 배우 캐스팅을 하는 이유: 선입관을 피하고, 순전히 그 사람에 대한 느낌에만 의존하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
ᆞ모든 순간 상이한 감정들이 교차하죠.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합니다.
ᆞ사후의 삶: 죽고 나도 문제는 기본적으로 그대로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ᆞ비슷한 느낌이 든다거나, 특별히 관심 가는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ᆞ데이비드 린치, 시각예술가라는 배경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인터뷰어 크리스틴 스파인즈)
- 특수효과의 거장: 레이 해리하우젠
- 그의 저택이 자리한 계곡으로 어두운 구름이 밀려올 때 그의 얼굴이 살짝 반짝거리는 것 같았다. 햇빛이 눈부실 때는 그렇게 잠깐 스치는 구름이 오히려 반가웠다.
● 머리 사냥 (인터뷰어: 스티븐 피젤로)
- 루베즈키를 촬영감독으로 정한 이유가 있습니까? 그의 이전 작품들을 보셨나요?
; 스태프를 정할 때 이력서를 보고 정하지는 않고요, 그냥 저랑 잘 맞는지 안 맞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 팀 버튼, 팀 버튼을 말하다
- 촬영 도중 배우를 교체하신 적도 있습니까?..
제가 원래 잘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빌은 정말 깊이를 알 수 없는 사람이에요.
- 성질도 부리고 그러시나요?
'하와이'는 원초적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었는데, 처음 갔을 때는 그 낯선 느낌 때문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느낌은 다름 아닌 '안도감'이었더군요.
-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입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계속하는 건 사람이 좋고, 스태프와 뭔가를 함께 만들어내는 과정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정말 무언가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이요.
- 창의적인 일에는 분명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 좋아하는 화가: 닥터 수스
- 지금도 괴물영화가 좋습니다. 괴물영화는 민담이나 우화 등이 속한 오래된 전통의 일부이고, 그 전통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 ☆ 어린 시절에 고통을 많이 겪을수록 어른이 된 후의 삶은 풍요로워집니다.
● 빅 피쉬, 아버지의 강
(인터뷰어: 데이비드 슈워츠)
- 저는 화면에 자기가 어떻게 나오든 신경을 안 쓰는 배우들을 좋아합니다.
- 영화에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 촬영이에요. 제일 힘든 부분이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합니다.
- 항상 깨어 있고, 스스로 어떤 고착된 상태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공포영화를 만드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공포영화를 좋아하고, 또 저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공포영화를 공포영화로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 함께 일했던 배우들과 다시 하는 걸 좋아하십니까, 아니면 새로운 배우들과 하는 것을 좋아하십니까?
둘 다 좋아합니다. 창의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면, 바보 같은 소리로 들리겠지만, 그 에너지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즐겁고요.
- 잘 들리지 않음. 알버트 피니와 이완 맥그리거의 역할 분담에 대한 질문
: 그래서 처음에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점점 연관성이 찾아졌고요. 나중에는 그냥 배우들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 뒀습니다. 어쨌든 현장에서 배우들이 원하는 대로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즐거웠으니까요.
● 팀 버튼과 조니 뎁의 놀라운 영화 공장
- 로월드 달 <초콜릿 천국>의 원작
<초콜릿 공장>, <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
- 대니 엘프먼의 '오잉고 보잉고'
ᆞ조니 댑 인터뷰
윌리 윙카를 연기하기 위해 어디에서 주로 영감을 얻으셨나요?
- 특히 미소,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라는 그 미소말입니다.?
팀 버튼 감독과 다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 저와 팀 버튼 감독님의 공통점이라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요. 인간이라는 동물말입니다.
... 유심히 관찰해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라이에요. 그런 모습을 발견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르시죠?
● 죽은 자와 결혼하다
(인터뷰어: 프레드 벨푸어)
- 멕시코에서 매년 11월 2일 '죽은 자들을 위한 날' (에니 '코코'에 나왔던)
어린 시절에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서 어떤 작품에서 영향을 받으셨습니까?
- 당연히 (애니메이션의 거장) '레이 해리하우젠'입니다.
... 괴물은 괴물일 뿐이겠지만, 어쨌든 그 괴물들이 죽는 장면은 항상 아름답고 비극적이었거든요.
해리하우젠 외에 -
랭킨 앤 바스사의 <루돌프 사슴코>
이제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인간관계를 맺고 계신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아웃사이더 정서를 유지하시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까?
- 어린 시절에 가졌던 느낌은 평생 영향을 미쳐요... 어찌됐든, 그 감정은 고스란히 마음속에 남아있더라구요. 그건 평생 짊어지고 가는 겁니다.
● 옮긴이의 말
역자가 생각하기에 그 비밀이란 다름 아닌 솔직함이다.
팀 버튼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히 따르면서, 그것을 현실 속에 어떻게 녹여내야 할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팀 버튼 연보
1985년 8월 25일 출생. 티모시 윌리엄 버튼,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에서
20ᆞ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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