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사진
36번째 계란마을/ 동네 파랑새 여행^^
요새 며칠 계속 된 장마, 아 ..~ 계란마을 안간지도 좀 됐는데, 안 되겠다. 비가 오더라도 가봐야겠다. 비오는 산자락 모습도 궁금하구. 오랫만에 배총장님과 계란마을 산행. 다행히 비가 안오고 비개인 청량하고 깨끗한 별세계가 되어, 새로운 얼굴로 또 나를 우리를 맞아주었다. 언제나처럼 아름다운 편백나무숲과 당풍나무숲을 지나고 있었는데, 메추라기 색이라고나 할까 병아리같이 귀여운 새끼새가 가지 위에서 떨어졌는지, 짹짹짹~~ 또 간혹은 쉬이~ 쉬이쉬이~~ 하면서 울고 있었다. 눈을 보니 올빼미 새끼 같기도 하고, 매과라고도 하시고, 지나가시는 등산객들마다 한마디씩 하신다. 물론 우리가 처음 발견 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주부터 화 휴무라, 배총장님과 휴무가 다행히 같아서 이 아가새와 끝가지 함께 할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