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5. 10. 2.

    by. ariariari

    목차

      300x250

      DMZ 2015

       

       

      17일 jtbc 뉴스를 오랫만에 보던 중,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소개되면서 '북녁에서 온 노래'에 대한 장면이 잠깐 스켜갔다.

      아, 그러고 보니 저 영화제 광고 보고 들은 적이 있었는데, jtbc뉴스에서 또 나오고 금요일 또 휴무이고 하니 가 봐야 겠다,

      싶어서 영화제 싸이트에서 일단 오전 11시부터 다음 타임 2영화를 예매하였다.

      1시간 반 취침 후, 메가박스 출판도시점을 향해 갔다.

      몇년 전부터 평소에도 파주출판도시는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던 참에 겸사겸사 잘 되었다. 싶었다.

      백석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있어서 그 버스를 이용하였다.

       

      이 영화제가 7회째인데도, 아직 미숙한 점이 곳곳에서 보였다.

      셔틀버스 운전사분들도 어제 갑자기 연락을 받으셨댔나 하였구, 연락을 받으셨더라두 이 곳 지리를 모르시는 분들은 받아들이질 못했다 하셨다.

      차 운행시간에 대한 정보도 정류소에서는 알수가 없었다. 매 시간 20분마다 (배차 차이 10분내외 있을 수 있음)이렇게라도 적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부천에 있는 영화주최하는 사무실에 전화를 두어번 하였다.

      게다가 DMZ라는 표시도 A4종이만한 크기로 수기로 차 앞유리 맨오른 쪽에 조그맣게 적혀 있었다. 다행히 외국인 이용자는 없었다.

      대학생인듯 보이는 자원봉사자 2명이 동행하였다.

       

      같은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시흥)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과 백석을 지도상에서 검색하다 보니,

      38선과도 무척가까웠고, 더군다가 북한의 수도 평양과 남한의 수도 서울의 거리가 무척이나 가까워보였다.

      그리고 한강이 북한과 남한을 이어주는 물줄기로 보였다. 아...

      터무니없고, 또한 일어나서는 절대 안될 한국 전쟁설을 9월 초엔가 들어서 그런지, 이번 영화제가 더 의미깊게 다가왔다.

      영화제에서 일하는 친구가 몇번 영화제초대권을 주었어서 환경영화제 몇번 다녀 온 것과,

      부천이 가까웠어서 다녀온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말고는 직접 찾아가본 영화제는 처음이었다.

       

      금요일엔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 또 그 다음주 일요일엔 백석점 이렇게 각각 1시간 반씩밖에 못자구서

      하루에 영화를 4편이나 보구, 교통수단 이용시간이 왕복 거의 6시간 정도 되었어서 인지,

      아,, 입술주변이 따갑게 아프더니, 코 밑과 입술이 헐었지만, 정말 잘 다녀온 영화제였다.

       

      추석 지나고서야 이렇게 사진을 올리는데

      특히 여름에서 가을 넘어가는 환절기, 추석때는 특히나 돌아가시는 어르신두 많구 ㅠ.. 몸도 많이 피곤해 지는 듯 하다.

      그래서 운동이 중요하고 체력이 중요한 때 인것 같다.

       

      (2편은 인터넷으로 예매하였었구, 2편은 현장예매하였다.

      ok캐쉬백 적립되는 것을 자봉단이 모르고 있어서 알려주었다.

      파주출판점에서두 백점점에서도 계속 'id 카드'있냐고 물었어서 도데체 id 카드가 뭐냐고 물으니,

      미리 후원금을 지불하면 -1만원- 그 가격에 영화 4편 무료 등 기증품등등을 주는 혜택이 있었다.

      DMZ 홈페이지에서 소개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현장에서야 뒤늦게 알았으니, 다음번엔 꼭 ID카드를 받아봐야지)

       

       

      9월 18일 금요일: 11시 랜드필 하모니 Landfill Harmony/ 1시 반 카미가제 특공대원의 증언 I. Kamikaze (거음 잠 -.-)/

      16시 이라크 전쟁의 전말 War of Lies (이것도 거의 잠 -.-)/ 18시 반 레드마리아 2 Red Maria 2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

      - 랜드필 하모니 영화상영후, 지구나이는 현제 밤 9시 30분이다 ㅠ.. 환경친화 디자인 등 무척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의 시간도 있었다.

      18시 반 레드마리아 2에서도 실제 영화에 나오신 배우 한 분이 직접 나오셔서 인사한 시간도 있었고

      경순 감독님과의 Q&A시간도 있었으나, 난 셔틀버스 막차시간에 맞춰서 중간에 나와야 했다 ㅜ.

       

      9월 21일 월요일: 11시 엠파이어 횡단열차 In Transit (중간 서 잠-.-)/

      15시 대답해줘 Please Answer me

      - 감독과의 대화가 있었다. 안산에서 난민으로 계시는 아프리카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러고 보니 중1 조카 태권도 급수따는 대회에 9월초 시흥 시립체육관에 간 적이 있었는데,

      흑인 남학생들이 두어명 보였어서 아, 흑인 학생들도 있구나^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학생들이 이 영화에 나온 학생이었구나.. 싶었다.

      이 이것이 상업영화보다 더 가깝고 살갑게 다가오는 다큐영화의 힘이구나, 하고

      원래도 다큐 좋아하는데 점점 더 다큐영화의 사랑에 빠지게 된다.

      18:30 알 사바브의 전사들 Warriors from the North

      (추천받아 보았으나, 역시 잤다. 중간에 붉은 색이 보여서..ㅜ.. 이때 매표소에서 추천을 원하자, 옆에 계신 같은 관람객이 자신도 이 영화를 추천받으셨다 해주시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8월에 베테랑 시사회 당첨후, 계속 이러한 영화제 보고 있으시다면서, 10월 4일 이대 모모영화관서 하는 소수의견을 퇴근후 볼수 있게 되었다.^)

      20시 북녁에서 온 노래(드뎌 JTBC뉴스서 소개로 나왔던 영화를..)

      조재현 영화제대표님으로 계셨던가?여튼 조재현님과 미국국적으로 계신 감독님과의 Q&A시간 역시 길었어서,

      마지막 지하철 끊길것을 우려해서 또 중간에 나와야 했다.)

      영화가 거의 1시간에서 1시간 반, 길어야 2시간 짜리라서 하루에 4편 영화보는 것이 가능하긴 했지만,

      반 정도는 취침을 하여서..;;

       

      △ 도시가 넓고 좋긴 했지만, 저렇게 간판 등등 시설 물 낙후한  곳이 보완되지 않은 곳이 많이 눈에 띄였다..

      사람들도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조금만 더 걸어가다 보니 롯데몰도 있었다.

      휴식중심의 도시라 느껴졌다.

       

       

      △ 가을이 오는 파주출판도시

       

       

       

       

       

       

       

      △ 따순기미 빵, 수박식빵이었는데, 하나는 사 먹고, 하나는 언니네 사다 줌.

      여기까지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

       

       

       

      여기부터는 메가박스 백석점

       

      △ 메가박스 백석점 6층인가와 연결되어 있는 DMZ 라운지

       

       

      △ Y 복합단지 인지, 공사중

       

       

       

      △ 주차장

       

       

      △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자연을 지상에 옮겨온 느낌의 휴식처

       

       

      △ 롯데몰

       

      △ 메가박스 백석점 지하에 위치한 홈플러스,

      지인이 보내준 기프티콘으로 BR의 믹스 쉐이크를..

       

       

       

       

       

       

      △ 주변에 이런 건물도 있었다.

       

       

       

       

       

       

       

      △ 미술학도 학생들 작품 같았는데 멋있었다. 메가박스는 도심지안에 있는 CGV와는 차별적으로

      한산하고 넓은 도심지 외곽에 있는데, 차별화된 여유로움을 갖을 수 있어 좋았다.

       

       

       

      아.. 정말 뜻깊은 영화제였다. 피부는 완전 뒤집어 지고 엉망이 되었지만 ㅜ..

      늘 느끼는 것인데, 연예인들은 어쩜 그렇게 피부관리들을 잘 하는지.. 항상 부럽다.

      더욱 건강한 피부미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