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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00x250[후흑학] 신동준 지음 2011, 2012 (주)위즈덤 하우스
1부 후흑학, 난세의 처세술
02 면후흑심의 3단계
- 후흑학, [정관정요]의 그림자
생가를 가르는 '살벌'한 상황을 분석해 놓은 많은 고전들 [삼국지] [열국지] [관자] [한비자] [손자병법] 최근 기업 CEO들이 이들 고전을 열심히 탐독
[정관정요] 득인술과 용인술의 이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2부 역사의 승자, 후흑의 대가들
02 유방이 임혐의 무리와 항우를 깨뜨리다
- 포기가 빨랐던 항우
P86 결국 사면초가에 빠진 항우는 애첩 우 미인을 베고 자살함으로써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아 이것이 '패왕별희'구나ㅜ
04 조조가 유비가 심흑과 면후로 싸우다
- 면후의 대가 유비
이종오가 지적했듯이 그런 점에서 유비는 확실히 다혈질의 인간이다. 면후는 다혈질의 또 다른 표현이다
06 장개석과 모택동이 후흑 천하를 논하다
- 장개석이 패배한 이유
여기의 '중'은 사계절이 순환하듯 사람의 일생도 늘 부침이 따르는 만큼 잘나갈 때일수록 더욱 조심하고, 불우한 처지일수록 더욱 노력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 [주역]을 물리친 [자치통감]의 위력
이때 그에게 평생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서가 눈에 띄었다. 바로 사마광의 [자치통감]이었다. 모택동은 이 방대한 사서를 죽기 직전까지 모두 17번이나 읽었다
3부 승자의 전략, 후흑술
01 공空 위기에 빠져나갈 퇴로를 만들라 -
수 양제는 대업 7년(611), 4층으로 만들어진 용주龍舟(임금이 타는 배)는 높이가 45척, 길이가 200척이었고, 2층에는 금옥으로 장식한 120개의 방이 있었다. 황후가 탄 배의 규모는 이것보다는 조금 작았다
그러나 사실 이 대운하의 완성은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통일을 이룬 대역사에 해당된다
; 611년에 쿠르즈급 배가 있었구나, 과학 발전의 모습
02 공貢 반룡부봉하되 역린을 조심하라 -
어떤 면에서는 모도가 부도보다 낫다. 편모 밑에서는 훌륭한 장상이 많이 나왔지만, 편부 밑에서는 그런 경우가 매우 희귀한 게 그 증거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부인을 두려워하는 정도에 따라 관직이 정비례한다. 관직이 높을수록 아내를 두려워하는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다
03 충沖(허풍) 호언장담으로 기선을 제압하라 -
허장성세는 군사와 외교 방면에서 자주 구사되는 술책이다
이중텐의 [이중텐, 중국인을 말하다](박경숙 옮김, 은행나무 2008)에 따르면 중국인은 매우 이중적이다
04 봉捧(받들 봉) 박수갈채로 자부심을 만족시켜라 -
그(화신 1700년대 인물)는 나름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만주어와 몽골어는 물론, 중국어, 티베트어에도 능했다. 당시 Qing청 제국의 황제는 어릴 때부터 이들 4개 국어에 능통해야만 했다
안드레 군더 프랑크Andre Gunder Frank의 [리오리엔트](이희재 옮김, 아산, 2003)에 따르면 1840년 아편전쟁 당시 청국의 GDP는 전 세계의 33퍼센트에 달했다.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훨씬 큰 규모였다. 당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자랑하던 영국의 GDP는 고작 세계의 5퍼센트에 불과했다
05 공恐 솜에 바늘을 숨기고 때를 노려라
외유내강 면리장침(綿裏藏針 겉으로는 부드러운 척 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흉악한 것을 비유한 말)
06 송送(보낼 송) 비자금을 활동자금으로 활용하라
07 공恭 (공손하다 삼가다 받들다) 사람을 가려 때에 맞게 칭찬하라 -
듣건대 "태산은 모든 토양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여 그같이 크게 되고, 강과 바다는 작은 시냇물도 가리지 않고 받아들여 그렇게 깊게 되었다"고 합니다
;; 아 그래서 회사들이 Nar들을 품는 것인가 보다 🙏
[간축객서]는 제갈량의 [출사표]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받는 명문이다. 당시 진지황은 이를 읽고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곧 축객령을 거두고 사방으로 사람을 보내 그를 데려오도록 했다.
08 붕繃(묶다 잡아댕겨매다 감다) 큰 인물로 포장해 신뢰케 만들라 -
[사기]의 [화식열전]을 보면 자공은 열국의 제후를 방문할 때 화려한 수레를 탄 채 수많은 종자를 이끌고 가 제후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 [글자전쟁]이었을까, 소설에서 1천만원 비지니스 클라스를 무리하게라도 타고가라 했던 것과 같은 원리인가
09 농聾(귀먹다 깜깜하다 어리석다) 귀머거리 흉내로 속셈을 감추라-
삼국시대의 사마의는 가치부전假痴不癲을 몸소 행한 장본인에 해당한다
원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짐짓 바보짓을 하는 사람은 겉으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지만 내심은 매우 냉정할 수밖에 없다
4부 후흑으로 오늘에 답하라
01 후흑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동서양과 후흑 -
이 주간지는 그간 사회 비리를 숱하게 파헤쳐 당국의 요주의 대상이었다. 그로 인한 불이익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오바마가 볼 때 [남방주말]이야말로 진정한 언론이었다. 말할 것도 없이 다음날 [남방주말]의 오바마 인터뷰 기사는 검열 때문에 잘려나갔다. 그러나 이는 오바마의 흑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소치다
한국 정치와 후흑 -
야스오카학은 일본판 후흑학에 해당한다. 동아시아 3국 중 유독 우리나라만 이런 논의가 미미한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난세의 리더십 이론으로 등장한 이종오의 [후흑학]은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02 상사와 부하로 사는 처세의 기술
상사의 처세술
2 부하의 재능을 적극 활용하라 -
틀림없이 중원에서 원군이 올 터인데 만일 경기輕騎(차림이 가볍고 날쎈기병)로 우리의 양도를 끊기라도 하면 그때는 돌아가고 싶어도 못가게 되오
; 중원은 지역명일테고, 원군은 우리팀 일거 같고, 경기는 찾아봤고, 양도는 식량을 운반하는 길인듯 싶고
한자어 들이 많다. 나라명 지역명 지위명 자리명 속담 등등, 인명이 우리나라에선 그냥 명사로만 쓰이는 경우도 있고
서기 전BC 부터 서기 후AD까지 2천년대 이상의 국가명 지방명 관직명 인명 지역명 서적명 등등 한자들이 엄청 쏟아져 나와 이거만 갖고 들고 파며 한자 다 익혀가며 읽어도 몇달은 걸릴듯, 한자능력평가 시험도 잘 볼듯, 하지만 이렇게 되면 1독은 요원해지고 내일 책 반납일이라 .^;;;
3 부하를 널리 포용하라 -
짐짓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소각을 명령한 분소밀신은 난세의 득인술이 어떤 것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조조는 인간의 이런 습성을 통찰하고 이를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간주했던 것이다
그는 한마디로 말해 그릇이 큰 인물이었다
부하의 처세술
1 상사의 의중을 헤아려라 -
☆청조의 황제는 순치제 이후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에 이르기까지 무덕武德은 말할 것도 없고, 한족 신사층도 입을 다물 수밖에 없을 정도의 놀라운 문덕文德을 자랑했다
중국의 전 역사를 통틀어 볼지라도 강희제에서 건륭제에 이르는 소위 '강건성세(康乾盛世1661년 ~ 1799년)의 시기처럼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성세를 구가한 때는 없었다
☆☆건륭제 때 이뤄진 문덕의 구체적인 실례로는 역사상 최대 최고의 편찬 사업에 해당하는 [사고전서四庫全書]의 완성을 들 수 있다. 그는 재위 37년(1772)에 고금의 모든 양서를 모은 뒤 이를 필사시켰다. 이 같이 필사된 [사고전서]는 3천400여 종으로 약 8만 권에 달했다. 그는 이를 7부로 작성하게 했다. 총 50여만 권의 책이 필사되었던 셈이다
;; 유튜브에서 보고 읽게 된 책, 이지성 작가 권유해 주신 [논어] 다음으로 읽게 된 중국 관련 책,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역사 지형 등 중국관련 책들을 접해봐야지
늘 궁금했던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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