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반응형http://blog.daum.net/gawoul/6037127
화가와 시인
박가월
공원 벤치에 화가와 시인은
가을 풍경을 스케치하고 있었다
화가는 풍경을 그대로 그릴 수 있지만
시인은 풍경을 시로 표현할 언어를 찾고 있었다
화가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구성이 자유로웠다
시인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구성이 어렵게만 보였다
시인은 소리를 글로 표현할 수 있지만
화가는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할 모양을 찾고 있었다
공원 벤치에 시인과 화가는 가을 풍경을 스케치하고 있었다.
20005.12.30.
반응형'책Book > 박가월(박완규,박그네 작은아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두를 생각함에 | 시작품2 떠돌이별 2005.12.20 12:42 (0) 2019.05.20 정거장 은행나무 | 시작품2 떠돌이별 2005.12.27 13:05 (0) 2019.05.20 딸이 준 행복 | 시작품2 떠돌이별 2006.01.09 08:33 (0) 2019.05.20 낮달 | 시작품2 떠돌이별 2006.01.16 08:49 (0) 2019.05.20 지금 미장원은 | 시작품2 떠돌이별 2006.01.23 08:26 (0) 201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