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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00x250나의 성장기를 함께 해준 부천시 원미동
언제나 그 자리에서 든든함 정신적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나의 성장기 나를 키워준 도시 부천 원미동
할머니와도 원미산을 오른 적도 있고
석왕사는 할머니와 가족들과 매해 부처님 오신 날마다 들르고는 했던 고향과도 같은 동네
제2의 봄이라 불리는 낙엽이 꽃이 되는 가을
올해는 특히 원미동의 가을이 보고파서 방문해 본다
부천에서 함께 한 고등학교 친구가 앱테크를 했다면서 금요일 보내준
빅맥세트 쿠폰을 쓰기 위해 겸사겸사 부천역에서 내려서 맥도널드에 들렀다가 이곳저곳 들러 본 후 원미공원을 향해 출발!
(또 오~~~ 랜만의 애플파이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1,500원에 사서 같이 먹어본다
예전 알바 때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면서 알게 된 애플파이가 요새 통 안 보여서 내심 괜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맥에서 만날 줄이야 싶어 덥석 냠냠!~)
북부역 광장에 할아버지들이 한편에서 장기를 두고 계시는 모습이
정겹고 활기차 보여서 폰 카메라에 담고 싶었으나 무례가 될까 싶어서 감히 담아 오지는 못하고
마음에 담아와 이렇게 풀어낸다
오랜만의 부천역 교보문고에 파아란 장미송이와도 같이 모여 피어져 있는
지구본이 올망졸망 이빠기도 하고 괜스레 사랑스러워서 카메라에도 담아 보고
여러 곳을 여행하는 곳도 좋지만
사계절 해마다 같은 곳을 방문하는 곳 또한 진한 사골국 우려내는 듯한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여행이라 할 수 있어서 애착이 간다
10여 년간 자라온 부천이지만 늘 가던 길만 다닌 부천인 듯도 싶다
구석구석 안 다녀본 곳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해마다 그때그때 달라져 있겠지만
늘 그곳에서 나에게 무언의 힘을 주는 부천을 방문하는 것이다
https://youtube.com/clip/Ugkx0oHDVH57EMa8mwQrQ5SZNPvWhTFIKZGA?si=cp7QfqA9q3X8vffU
고마운 님들이 유튜브에 올려준 '정은임의 FM 영화음악'을 반복해서 가끔 듣곤 하는데
역시 학창 시절 부천에서 나와 함께 해준 방송이었기에 나의 또 다른 에너자이저!
인생을 걸어오며 부딪혀 쓰러질 때 힘듦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의기소침해 가고 퇴색될 때마다
나의 마음을 잔뜩 든든함으로 채워주며 충전해 준다
2024년 가을 (11월 2일 토요일) 아름다운 원미공원
그동안 괜스레 원미공원이 와보고팠는데
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나를 맞아주는 지인 가족 친구처럼 양팔 벌려 나를 환영해 준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오늘은 내 품에서 푹 쉬다 가~"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공원 속 도서관 ➡️ 원미공원 속 원미도서관
고3 때였을까
공부하다 괜스레 답답해진 마음에 원미도서관에서 자전거를 출발하여 그때는 어딘지도 모르는
대야 5 거리까지 갔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자전거를 타고 바라본 풍경 중에 포도밭도 있었고
경찰관과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화를 나눈 기억도
그 후 2년 뒤 시흥으로 이사를 했고
지금은 이렇게 시흥에서 부천원미도서관을 방문하러 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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