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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거목
박가월
누구의 도움으로 여기 섰는가
속세의 인간들을 천백년 굽어보며
가련한 중생들을 품에 안는다
용문사 위용을 떨치는 은행나무
감탄하며 지나간 사람들은 얼마인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세월
풍부한 옥토의 거름 나눠주며
웅장한 거목이 사람을 끌어들인다.
2007.4.29.
경기도 앙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번지 용문산 용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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