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메이비(MAYBE) 포토 에세이집 너와 나의 암호말

 

 

양준일 MAYBE (포토 에세이집) 너와 나의 암호말/ 글 양준일 아이스크림, 사진 김보하

펴낸 곳 모비딕북스 www.mobidickorea.com

 

ㆍ양준일 연대기

1998 프로듀서 발 게이너(Val Gaina)와 만나 새로운 음반 준비

 

ㆍ책을 열며: 삶의 무게와 아픔이 저를 짓눌렀을 때, 영적이고 철학적인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유를 향한 길을 찾았을 뿐입니다.

 

ㆍ외로움: 오랜만에 돌아온 서울, 모두들 더 외로워 보였다.

  그 외로움을 함께 나눌 수만 있다면 조금은 덜 외롭지 않을까?

 

ㆍ취미: 세상에 없는 것 만들기. 영원한 것. 진리를 찾는 일이 나의 취미다.

 

ㆍ아픔: 아픔은 누구나 많이 갖고 있으니, 가장 쉽게 나눌 수 있는 것이다. ♡♡♡ 진리

 

ㆍ화: 누구에게 화가 난다면 이미 그에게 너무 많은 힘을 허락했다는 증거다.

 

ㆍ겸손: 겸손은 나보다 상대방을 더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ㆍ왔다 갔다(V2, 2001): 가질 수도 없는 Bonita (스페인인어 여성 형용사 예쁘다)

 

ㆍ가나다라마바사 (2집, 1992)

;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 내일 또 만나자.^

 

ㆍ관계: 성공은 소유가 아니라 관계에 달렸다.

 

ㆍ106쪽 사진ㆍ사슴 처럼 맑은 눈망울

ㆍ배움: 가서 배워라. 너 자신이 무시당하지 않게. 그리고 나서 더 배워라. 네가 남을 무시하지 않게.

 

ㆍ행복: 무엇이 행복이 아닌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

 

ㆍ대화1: 경청은 사랑한다는 표현이다.

ㆍ대화2: 시간이 걸릴 뿐 실패자는 없어요.

 

ㆍ인기: 처음 가수를 꿈꿨을 때 노래나 춤을 향한 사랑 그 자체에 집중한다면 행복한 가수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ㆍ자존감: 자존감이 높아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내 자존감은 믿음에서 나온다. 나 자신이 아닌 내 밖에 있는 존재를 향한 믿음 말이다.

  세상에서 못 믿는 게 나 자신이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따로 있고 그것을 찾는 게 내 인생의 목적이다.

 

ㆍ만남2 P.B. 플로이드(Floyd): 프리스타일 그룹 나이스&와일드(Nice & Wild)의 히트곡 'Diamond Girl'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ㆍ인생: 상황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느냐가 결국 방향을 바꾸는 열쇠가 된다고 믿는다.

 

ㆍ무대: 무대어 섰을 때 나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는 아니지만 온몸으로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러다.

 

ㆍ패션1: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에 나오는 17세기 패션을 좋아한다. 클래식하고 단순하지만 하나의 포인트가 있는 것! ; 아 유튜버 'Helen 이모'님이 이 책 1독 후, 레오님과 삼총사 17세기 패션 관련 영상을 만드신 거였구나.^

 

ㆍ패션2: 나에게 음악이란 '패션(fashion)'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K팝이 1등이라는 건 내겐 한국의 패션이 1등이라는 뜻으로 들린다. 오디오와 비디오를 아우른 토털 패키지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이다.

; 다른 나라는 '식의주' 순으로 중요시 하는데, 우리나라는 '의식주' 순으로 중요시 한다며 겉치레와 체면을 중요시 한다며 깍아내리기도 하였다.  물론 겉만 번지르니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겉모습과 더불어 속의 모습을 보는 안목들이 높아가고 있는 요즘인것 같다.

 

ㆍ진리: 듣는 것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말이 바로 '진리'다. 진리만 있으면 이 세상 어떤 거센 바람도 버틸 수 있다.

 

ㆍ리베카: 이젠 '리베카'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하며 노래 부른다.

 

ㆍ영어: 운동하듯 연습하는 것

 

ㆍXBe: 과거와 미지, 현재를 뜻하는 앞으로 내 활동을 관리해 줄 회사의 이름, 직접 지었다.

 

ㆍ나1: 내가 지닌 여러 면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진리를 찾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 그러기 위해 계속 배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좋다.

 

ㆍ햄버거: 이전엔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는데 이제 개인적인 만남을 더 많이 갖기 힘들어 아쉽다.

 

ㆍ내게 진실과 사랑은 한 단어다.

 

ㆍ'비글미가 넘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지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코드만 맞으면 깔깔대며 잘 웃는다.^

 

; 책 발간은 흔히들 출산에 비교할 정도로 힘든 창작의 산물로 비유된다. 아, 첫 출산 수고 많으셨습니다.

4, 5시간 여만에 문장 수가 많친 않았더라도 나에겐 쉽게 잡히어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다 (원래 늦게 읽기도 하지만^;). 그만큼 삶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랬을까. 첫 책 출간과 함께, 다음번 2번째 책은 영어로도 접해보고 싶다는 유튜브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좀 쉬시면서 천천히 하시면 좋겠다. ^;

 

;; 1독 후 가슴에 뇌리에 남는 단어, '진리'추구 (고전처럼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바라는 활동), 나누자 (외로움, 아픔.. 누구든 갖고 있는 요소들이니까. 사회의 진정한 윤활유가 되어 주는 꼭 필요한 있어야 할 존재)

 

7ㆍ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