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서민 작가님! 시흥 중앙도서관 상륙!!~^^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7. 4. 14.

    by. ariariari

    목차

      반응형

       2년 전인가, 그래도 가까운 동네 근체 ABC평생 학습센터에서 한비야작가, 김진명작가님의 강연회가 있었어서

      김진명작가님때 처음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그 이후론 계속 시흥 중앙도서관에서 이루어져

      40여분 버스를 타고 강연회에 가곤 한다.

      작년 4월엔 정유정 작가님, 5월이었나 지대넒얕의 채사장님 - 야외 강연회 땐 버스를 잘못 타서 - 1번 버스가 2대 인데, 각각 노선이 틀린 차편을 노선 확인도 안타고 덥석 잘못된 1번을 타는 바람에 아주 생쑈를 ㅜ.. 늦게라도 들을 수는 있었다.^;; -때 참석하였었구

       

      그러고 올해 처음 또 참여하게 된 강연회!!~ 마지막 강연 들었을 때, 고생하며 헤매이다 간 기억이 남아서 였는지,

      아 또 잘 찾아 갈수 있으려나 - 정신줄도 잘 빼 놓고, 길눈도 어두움 ㅠ ^^;; 걱정과 부담을 느끼며, 다행히 잘 찾아 가게 되었다.

      꽃이 만발 할때마다 가게 되는 시흥 시립 중앙도서관으로의 방문,~

       

       

      ▼ 동네 신천도서관 앞 공원

       

       

       

      ▼ 삼미시장 가기 전 개천 다리

       

       

       

      ▼ 1번 노선의 월곶 갯벌?^^;; 볼때마다 진 풍경이나, 국내 유일의 국토안 염전? 갯벌 이라 들었는데,,~

       

       

       

       

       

      ▼ 1년만에 방문한 중앙 시흥 시립도서관, 리뉴얼 한듯 새단장 되어 있었다.

       

       

       

       

       

       

       

       

       

       

       

       

       

       

       

       

      강연 전에 문자가 오기를, 7시에 강연회가 있으니 20분전에 도착하라는 내용이었다.

      처음 김진명 작가님 때는 아무생각 없이 가서 - 대학생 때 2번 그리고 성인이 된후는 처음, 총 3번때 작가강연회 참석이긴 한데, 이
      때만 해도 작가 강연회 때 사인 받는 시간이 있는 것도 모르고 갔었다. 작가님 책도 고등학교 때가 읽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전부였구, 강연회 후에 '글자전쟁'을 2주인가 걸쳐 읽었다.

      정유정작가님 때는 강연회 전미리 '7년의 밤'을 작가님 책으로도 처음 읽게 되었는데, 강연회 당일날 헐레벌떡 동네책방에

      작가님 책 아무거나^^;; 달라 했으나 없었어서, 다행히 중앙도서관 근처에 작가님 책이 있었어서 겨우 사서 서명이라도 받을 수 있었었다.

      채사장님 책도 미리 도서관에서 빌려 한번 읽긴 했으나, 책을 사진 않았다.

       

      이번 서민작가님 강연회는 1,2년 전인가 기생충 관련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구, 이번에 책 제목이 끌린 '서민적 책읽기'를

      인터파크도서에서 미리 신청을 하였으나, ??어, 49쪽부터 64쪽까지 16쪽이 수록이 안되었구, 다른 쪽수가 두번 수록이 되어 있었어서, 부랴부랴 출판사에 수록 안된 16쪽 부분만이라도 보내달라 이멜을 보내드렸더니, 다행히 보내 주셨구 - 생각정원 출판사 대표님이, 그냥 하나 새 책을 보내주라 하셨단다. 원래는 구입한 곳에서 교환을 받아야 하나 ㅠㅜ.. 감사합니다.

      강연회 시작하기 전 중앙시립도서관에서 겨우겨우 1독을 마치고 참석할 수 있었다.

      점점 강연회 참석이 진화하고 있다^^;;

       

      문자 내용대로 20분전에 강연실에를 갔는데, 우와~ 참석자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맨 앞자리에 앉아서 나중에 빨리 서명 받고 귀가해야지 했으나,~~

       

      우와,~ 작가님께서 나보다더 미리 아마 20분 전에 와 계셨던 듯,

      2번째 줄 맨 왼쪽에 앉아 계셔서, 벌써부터 서명을 해 주고 계셨다. 우와~~ 이것이 또 웬 좋은 기회란 말인가.

      강연 후에 헐레벌떡 서명 받는거 보다, 미리 여유롭게 받아보면 좋치 싶어 나도 얼른 그 대열에 합류 하였다.

      내 앞의 서명 받고 계신 분의 서명받음이 끝나고 이제 내 차례인데, 짧은 순간 가슴이 콩캉 거렸다.

       

      '지금 서명 받아도 되나요, 미리 받아서 죄송합니다' 등 말씀드리며 받아야지 했는데,

      내 차례가 오자 그냥 꾸벅 인사를 하고,

      늘 내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발음을 몇번 해야 그제야 좀 알아들어서, 미리 내 이름을 적어 갔다.

      서민 작가님도 그러실 것 같아서, 종이이 내 이름을 적어 보여 드렸더니, 본인의 이름이냐 여쭤보시고, 그렇다 하였다.

      처음에 질문 내용을 잘 못 알아들어서, 네? 하면서 제차 여쭤 보았다^;;

       

      작가님의 입으신 청 와이셔츠 등에 땀이 좀 송글 송글 배어 있었다.

      아, 강연회를 앞두고 서명부터 미리 해주시고 ㅠㅜ..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맘이 같이 들었다.

      강연 하시면서도 땀이 송글 송글 더 배어 나왔다. 아, 열정적인 강의, 배려 감사드립니다 ㅜ..

      집이 천안이고, 차를 갖고 왔으니, 서명이든 뭐든 다~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아, 이름에 대해 여쭤보신 후, '꿈이 뭐냐'고 여쭤보셨다.

      아.. 이런 질문을 이렇게 오랫만에 또 받을 수 있다니 ㅠㅜ.. 정말 아름다운 질문 아닌가, ㅠ..

      아 그래서, 고명환의 '책 읽지마, 내가 읽어 줄게' 팟빵서 들은 김병완의 '48분 기적의 독서법'에서 듣기를, 김병완 작가님께선 처음엔 책 한권을 1~2주에 읽었으나, 꾸준히 3년간 부산의 한 도서관으로 출근하듯이 독서를 하면서 점점 가속도가 붙어 하루에 10여권 이상 읽는 경지에 이르러서, 3년에 9천권인가 하는 책을 읽으셨다 하였다. 그래~~ 그럼 나도 그렇게 꼭 해 보고 싶다!!~~

      1천권을 읽으면 이야기가 내 안에서 막 흘러나와 책을 쓸수 있게 되고, 3천권을 읽으면 내 자신을 앍게 되고,

      만권을 읽게 되면, 책 끼리 서로 만나게 된다가 한다. 아,~~ 그래!!~ 우와, 그런 좋은 경지가ㅜ..

      그럼 이번에 서민작가님께 정중히, 당신의 3년 만권의 독서를 응원합니다. 라고 덧붙여 달라 해야지, 마음 먹고 있었는데,

       

      아,,~ 작가님께서 먼저 물어오셨다. 꿈이 모여요?

      네~ 1년 3만권 독서 입니다. 아,,~~

       

       

       

       

       

       

       

       

       

       

       

       

       

      '소크'가 누군지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면서, 혹시 알고 있는 사람 있느냐 했더니,

      한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남학생이 '소아마비 백신 만든 사람' 아니냐 정답을 맞춰서!!

      대단하다며, 앞으로 나오라 하면서, 맞출 줄 모르고 선물은 따로 준비 못하였다면서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주셨다^;; 내가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 강연 후 질의 시간이 있었으나, 소정의 목적한 바를 이루었기에 - 내가 원하는 서명과 덧붙임 말, 기대 이상의^^- 그냥 앉아 있었다.

      질문을 하라 또 추궁?이라도 당한다면, 이런 질문을 하고 싶었다.

      - 기생충은 어떻게하여 생겨났으며, 기생충은 생태계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 작가님은 이제까지 몇권의 책을 읽으셨는지,

      - '서민적 글쓰기'에서 영화 '쥬라기 공원'의 과학자 관련 작가에 대해서 말슴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기생충과 유전에 대한 멋진 시나리오로, 세계적인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실 수도 있지 않으실지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었다.

       

      서글서글 행복한 미소의(전 정말 작가님이 코미디언인줄 알았습니다. 티비를 거의 안보는 편이지만, 진짜 코미디언인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진짜, 비슷한 코미디언이 있는 것은 아닌가 아직도 궁금합니다^)자신만의 강인하고 아름답고 멋진 작가님 교수님,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꿈을 응원합니다.

      정말 강연회때 만나뵙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기대 이상의 완전 소중한 서명도 해 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