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반응형http://blog.daum.net/gawoul/16140084
새로 쓴 사랑풀이사전(1)
박가월
<사랑>은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이다.덧붙여 사랑은 여러 것의 감정을 일컬어 수시로 변하는 카멜레온이다 좋을 땐 간 쓸게도 빼주다가도 수틀리면 너 죽고 나죽자 덤벼든다 사랑은 질투가 심해 남을 좋아하는 꼴을 못 본다 맑은 날과 흐린 날이 하루에도 여러 번 찾아오고 격한 감정으로 맞부딪히면 헤어지기까지 한다 사랑은 묘한 오미자(달고, 맵고, 쓰고, 시고, 짜다) 맛처럼 감정이 일어난다 웃고 울고 즐기고 짜고 화를 내고 종잡을 수 없다 인생의 모든 끈을 잡고 있는 사랑은 아름다운 이미지지만 여우 꼬리를 흔들다 늑대와 같이 덤벼드는 파생의 산실이다.
2011.1.2.
반응형'책Book > 박가월(박완규,박그네 작은아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괴산 질마재 고개 너머(3) / 詩 ,박가월 | 반디불님 영상 별 2010.12.23 07:24 (0) 2019.05.09 얼굴 보자 | 시작품2 별 2010.12.26 17:07 (0) 2019.05.09 한국문학작가연합 서울송년모임 | 사진 별 2011.01.06 00:40 (0) 2019.05.09 [스크랩] 인 연 .. / 詩 , 박가월 | 반디불님 영상 별 2011.01.06 19:47 (0) 2019.05.09 나무는 입을 다물고 말이 없다 | 시작품2 별 2011.01.09 18:40 (0)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