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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박가월
다정한 고향 소리 뻐꾹뻐꾹
나만의 고향 새인 줄만 알았는데
여름이면 듣고 싶은 노래로
누구나 고향생각 나게 한다
숲이 우거진 여름 산 속
뻐꾹뻐꾹 가까이에서 들린다
어떻게 생긴 놈인가
숨어서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뻐꾸기의 파렴치함보다는
정겨움으로 다가오는 건 웬일일까
다른 새집을 등치는 머리는
나를 놀리고도 남음이 있다.
2012.7.10.
(날개님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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