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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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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의 궁녀와 같이
박가월
죽자
우리
죽어 버리자.
뜻대로 못할 바에야
둘이 부둥켜안고
저 洛花岩 절벽에 떨어져 죽자.
말 못 할 우리의 사랑은
百濟의 궁녀와 같이
역사의 전설로 남겨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와 같이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우리로 하여금 구제하여야 한다.
죽자
우리
죽어 버리자.
19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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