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반응형http://blog.daum.net/gawoul/11645712
바닷가
박가월
바닷가를 들숨날숨하듯
파도는 늘 모래알을
휩쓸어 오고 간다
찰싹찰싹 빰을 치듯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
파도는 간격을 두고
거칠게 바위를 내친다
파도에 씻겨 내리고
파도에 끌려온 모래알은
큰 바다를 정화시켜
플랑크톤을 공급한다.
2007.4.8.
반응형'책Book > 박가월(박완규,박그네 작은아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치원역에서 | 시작품2 떠돌이별 2007.03.26 08:13 (0) 2019.05.19 정류장 | 시작품2 떠돌이별 2007.04.02 08:49 (0) 2019.05.19 꽃샘바람 | 시작품2 떠돌이별 2007.04.16 08:56 (0) 2019.05.19 욕심 | 시작품2 떠돌이별 2007.04.23 12:49 (0) 2019.05.19 용문사 거목 | 시작품2 별 2007.05.01 00:20 (0) 201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