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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결이 있다
박가월
나무엔 결이 있고 물에는 흐름이 있다
사람에게도 마음의 결이 있다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로
마음이 움직여야 신경을 안 쓴다
억새가 부는 바람 따라 휘지 않으면
바람을 버텨 내기가 힘들다
꺾이지 않으면 바람의 힘을 이겨내야 한다
그 바람의 힘만큼 싸워야 한다
순리를 역행해 거역한다면
안 써도 될 힘을 몇 배 소모가 된다
불같은 성격은 원수를 만든다
흐름을 잘 타고 나가야 상승을 탄다
내줄 건 내주고 결대로 흐르면
신경 쓸 필요 없이 물 흐르듯 마음이 편하다.
20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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