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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x250머리염색 전문점 <구피샵 신천점> 첫 방문
서해선 신천역 4번 출구에 있는 머리염색 전문점 구피샵 신천점
거의 10여년을 미용실 맞나 싶어서 기웃기웃
어머니도 염색을 한번 이곳에서 하고 싶다셨는데
집에 염색약이 있으니 떨어지면 가자고 몇 년을 이야기하다
어제 드디어 첫 방문을 하게 되었다.
일월 휴뮤였어서 화요일 방문하게 된 것이다.
머리가 약간 긴 커트 머리여서 뿌리염색만은 9,000원
전체로 하면 24,000원, 영양제는 3,000원인데
나는 뿌리염색 + 영양제 하여서 13,000원을 와이파이로 계좌이체 하여 지불하였다.
(12,000원이었나? 그런데 분명 13,000원이라 들었는데,어쨌든 보통 미용실에서는 뿌리염색이 30,000만원인데 3분의 1 가격이다)
2시 반경 방문하여 3시 반경 끝났는데어르신 부부들도 오시고 고객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외관이 아주 세련되진 않았고, 약간은 허름한 듯도 하여 그동안 계속 맴맴 돌았던 것이었을까
최근 방문한 정왕역의 '이철신경외과의원'처럼 실속 있는 알짜배기 머리염색 전문점이었다.천연염색약 사용 가성비 좋은 매장
그동안 염색을 하면서 한 미용실에서 마감 직전이어서 열을 심하게 가한 탓인지
옆머리 피부가 심하게 가려워서 계속 긁다가
기존 다니던 미용실에 방문하여 나의 머리 피부가 예민한 피부일 수도 있다고 알게 되었고,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가렵지 않게 되었으나
혹시 이곳에서도 가렵지는 않을런지 걱정을 표하였더니
천연 재료로 염색하기에 아주 심하게 예민하여 약국에서 허브로 된 염색약을 써야만 하는 경우가 아니면,대부분의 고객이 이상이 없었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그리고 체인점이기도 한 미용실에서 내가 염색 후 머리가 가려웠던 이유는 머리에 열을 뜨겁게 가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제대로 안 감아져서 그런 것 같다고 말씀을 해 주셔서
머리 감을 때 제대로 감겨 주셨는데요, 라고 대답하는 동안
사장님이신 어머님과 직원인 따님이 양옆에서 동시에 나의 머리 염색을 해주셨다.
느낌이 어떠냐고 계속 불안해 하는 나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신경을 써주셨다.
영양제도 3,000원으로 저렴해서 추가로 하였다.
영양과 염색을 동시에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씀해 주셨다.(전 미용실에서 머리 가려웠던 이유를 혹 영양제와 염색약을 같이 써서 그런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여 여쭤보았다.)
염색약이 차서 그랬는지 혹시 가려운 것이 아닌지 걱정하며 앉아 있다가 스르르 소파에 앉아 잠이 들었다.
머리에 열을 가하면서까지 염색하진 않으신다고 하시며 자연스럽게 염색이 들게 하였다.
30, 40분 지났을까 머리를 감겨주셨는데
기존에 롯데마트 안에 있는 미용실 펠리아Felia에서 머리를 감기며 머리 마사지를 해 준 곳 빼고는
따로 머리 마사지를 하는 것이 아닌데도 감겨주시는 거 자체로 머리 마사지 받는 시원한 기분이었다.
얼마나 귀 뒤, 모가지 뒷부분 등 구석구석 꼼꼼해게 손가락으로 박박 감겨 주시는지 고마우면서도 직원분의 손가락 손목이 남아날까 무리가 많이 가서 아프진 않을지 내심 걱정도 되어
나중에 혹 아프다고 하면 정왕역 '이철신경외과의원' 소개해 드릴까 생각하는 사이에 머리 감기가 끝났다.친절하신 사장님 따님
드라이는 따로 없어서 수건으로 머리를 더 스스로 말리라 하여서 몇 번 물기를 제거한 후
이대로 귀가해서 "드라이는 집에서 하면 되는 거죠?" 하고 여쭤보자 그러면 된다고 안내해 주셨다.
그리고 내심 고맙고 걱정되는 마음에 직원분에게 '손가락 안 아프셔요?'라고 묻자 웃음으로 답해 주셨다.
손님이 나 포함 5명 정도였고 사장님은 다른 고객분의 염색을 하고 계셔서 인사를 나누지 못할 듯하여 가게를 그냥 나서려는데, 나를 잊지 않으시고 머리 색깔이 잘 나온 거 같으냐 환하게 눈 마주치시며 여쭈어봐 주셨다.
머리 색깔이야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지 싶기도 하고 안 가려운 거만으로 마음이 놓여서 별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여쭤봐 주신 김에 거울을 한번 보았더니 괜찮게 색이 나온 거 같았다.
매장에 들어갈 때도 매장 밖에서 무언가 하고 계시던 사장님께서 얼른 나를 눈치채시고,이번이 처음 방문이냐 여쭙길래 그렇다고 인사를 하며 들어갔는데
맞이 인사, 배웅 인사를 환하게 배려 깊게 웃으시며 맞아주셔서 가성비도 좋은데 사장님이 인간적으로 좋은 분이시구나 싶어, 또 좋은 매장을 알게 되어 기분 좋은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햇살이 따뜻한 데다가 바람까지 적당하게 불어주어서 자연 드라이가 되어 따로 귀가 후 드라이를 할 필요가 없이 자연스럽게 머릿속까지 마르게 되었다.구피샵이 체인점인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본사에서 메뉴얼화되어 있는 서비스 교육도 따로 받으시는 것인지 친절하게 응대해 주심에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좋은 매장 또 한 곳 발견이요!~앞으로 머리 염색을 하겠다는 분들이 주변에 계신다면 내 경험담을 이야기해 줄 곳이 또 추가 되었다.^
사장님 따님 몸 건강 관리 잘하시며 건강하게 근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300x250'일상 다반사 > 생활정보 (쇼핑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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