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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박가월
이슬 한 방울이 모여
산을 풍화시켰으리라
비 한 방울이 모여
산을 허물어 냈으리라
숱한 세월 물이 흘러
산을 깎아 내리고 씻겨 내려
억겁을 파헤친 채로
닳고 닳아 산세가 드러난 협곡이다.
200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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