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표지 서문= 황진이도 아닌 것이 | 1시집=황진이도 아닌 것이 별 2008.07.07 01:04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9. 5. 16.

    by. ariariari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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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daum.net/gawoul/15334920



       

       

       

      치부恥部

       

      경험이다

      또는 간접 경험이다

      이상과 상상의 나래를 폈다

      마음을 다 드러냈다

      시는 내 얼굴이다

      어떤 관계로든 내 자화상이다

      알몸을 가로수에 세운다

       

      시는 나의 전부를 드러낸 것이다. 시를 써오면서 알게 모르게 내 치부를 까발린 것이다. 詩 한 줄 한 줄에 내 살점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순간순간 마음의 변화, 하늘과 바람과 달과 별,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것들이 내 詩의 내역서이며 발자취이다.

      같이 공유한 블로그 가족들, 내 주위에 있는 문우들, 친구, 친지, 인연으로 아는 사람들과 같이 시를 써왔다. 감성을 옮기기만 했지 그들의 것인 줄도 모른다.

      1982년에 『내 어이 당신을 잊으리오』라는 시집을 냈었다.

      지금에 생각하면 보여주고 싶지 않은 유산이다. 그 시집에서 2편의 시를 옮겨다 실었다. 그 시집은 내 유년의 발자취로 이제 덮어두려고 한다.

      박가월이 본명이냐고 묻는다. 내 이름에 대하여 답변해 주는 이경란 시인이 있다. ‘북쪽엔 김소월, 남쪽에 박목월, 중부엔 박가월이 있다’라고 내 마음을 전해준다. 욕심은 그 분들을 닮고 싶은 마음에서의 이름이다. 그 만큼 그 분들의 시를 좋아 했었다.

       

      앞으로도 내 생활의 일부분으로 시는 계속 쓰리라.

      설아야 항아야 아내야 같이 가자.

      2007년 10월

      늦은 밤 창가에서

      박가월

       

      그리움의 神話

       

      모래성

      기다림에 대하여

      파도

      冠岳山스케치

      청령포

      성숙

      나팔꽃

      황진이도 아닌 것이

      소라 이야기

      첫눈

      전등사

      주안역에서

      가을날

      거울 속에 나 하나 기른다

      그리움의 神話

      봄의 얼굴

      새장에 갇힌 새는 말하다

      황진이(黃眞伊)

       

       

      張가야 李가야

       

      행복

      철둑길 민들레

      풀벌레

      단풍 1

      단풍 2

      단풍 3

      사랑이 이어진 사랑

      땅 끝에 서서

      달팽이

      오월의 장미

      벚꽃, 지다

      나무

      수덕사로 간 여인

      밤꽃

      법원에 핀 무궁화

      자목련

      떠돌이별

      張가야 李가야

       

       

      장날 반 보기

       

      가을여행

      산천이 내 소유

      촛불

      유월의 장미

      어느 시인의 肖像

      연꽃

      행복의 언덕

      도깨비

      國家와 小市民

      꽃밭에

      너나들이

      신호등 앞에서

      참새

      가지 마오

      봄꿩

      노을 깃든 강가에서

      소곡주 여인

      장날 반 보기

       

       

      저러다간 오래 못 가지

       

      7월의 독백

      해바라기의 사랑

      파리

      장미와 노파

      새의 봄

      헤어짐과의 인연

      法의 잣대

      내 안에 있는 그녀

      꽃신

      민들레의 고향

      봄의 느낌

      폐차장에 핀 코스모스

      등대

      소설 같지 않은 시

      거미의 덫

      11월

      큰 꽃나무 이래

      저러다간 오래 못 가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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