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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00x250TANGO IN BUENOS AIRES
탱고를 찾아 떠나는 예술 기행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박종호
풍월당: 2003설립, 어지러운 시대일수록 올바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분들의 공론장이 되기를 꿈꾼다- 대표
저서로는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 2, 3, 『불멸의 오페라』 Ⅰ, Ⅱ, 『오페라 에센스 55』,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절판), ㄴ『박종호의 이탈리아 여행기-황홀한 여행』,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가 있다
2014년 4월 16일 초판 1쇄 인쇄
2014년 4월 23일 초판 발행
발행사 (주)시공자 www.sigongsa.com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추억하며11 그것은 최근에 들어와서 세계가 비로소 라틴 아메리카의 문학가들, 즉 바블로 네루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파울로 코엘료 등에 열광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1장 탱고와 부에노스 이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첫인상
42 부에노스 아이레스란 말은 '좋은 공기'란 뜻이다.
탱고 클럽, 시간을 멈추게 하는 곳
60 요리는 재료가 나쁜 곳에서 발달하는 법이다. 아르헨티나의 쇠고기는 정말 질이 좋으니, 여기에는 요리라는 것이 아예 없다.아르헨티나는 쇠고기만큼이나 와인이 유명한 곳이다. '말벡Malbec'이라고 부르는 레드 와인 품종이 이곳의 특산인데, 역시 여기 쇠고기와 기막힌 궁합을 보여 준다.
카미니토, 지금도 여전한 '작은 길'
85 라 보카 집들은 이제 유명하다.강렬한 원색들을 대담하게 배치한 지역은 세계에 몇 군데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부라노 섬Burano과 더불어 라 보카가 가장 유명하다.
- 그러나 페인트 값도 싸지 않았다. 그래서 돈이 없는 그들은 조선소나 선박 수리소에서 쓰다 남은 페인트를 작은 병에 담고 퇴근할 때 조금씩 가져와서 집의 벽을 칠하고는 했다.
3장 탱고, 태어나다
가사, 탱고에 말이 붙다
101 가장 유명한 하바네라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맨》에 나오는 여주인공 카르멘이 부르는 아리아 <하바네라>일 것이다. 그 노래를 떠올려 보라. 혹시 그 노래가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지금이라도 한 번 들어 보시라.
춤으로서의 탱고
115 그들이 격렬하게 돌다가 딱 멈추었을 때, 그 멈춤에서 만들어지는 선은 바로 탱고 예술의 정점이었다. 그렇다. 내가 처음 본 탱고는 바로 선이다. 탱고는 선이다!제7장 탱고, 황금기를 맞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책을 읽을 수 없었던 도서관장
221~2 그는 "80만 권의 책과 어둠을 동시에 주신 신의 절묘한 아이러니"라고 표현했다.보르헤스의 대표작: 단편집 『불한당들의 세계사』, 『픽션들』, 『알렙』, 『칼잡이들의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기억』 등이 있다.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그 자체였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도시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말했다. "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너무나 좋아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이 도시를 좋아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것은 질투심과 같은 사랑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무엇인가가 있다."
파블로 네루다, 영원히 이루지 못한 절망의 시인
225 고등학생 때 이미 그는 시를 쓰고 있었다. 국내에도 번역된 그의 시집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는 이 때 쓰인 것이다.
226 시인에게 영사자리를 주는 남미의 관행.^♡
227 네루다와 우편 배달부의 교류를 그린 영화 <일 포스티노>의 음악도 아르헨티나가 낳은 탱고 작곡가인 루이스 바칼로프가 작곡을 했다.제 9장 현재의 탱고
탱고의 전망
312 탱고는 문학과 성악과 춤과 기악이 모두 담긴 종합적인 예술적 유산이며, 인간의 외로움과 나약함과 슬픔과 아름다움응ㄹ 모두 담고 있다.
제 10장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매혹적인 장소
7월 9일 거리와 코리엔테스 거리, 세상에서 가장 넓은 거리319 7월 9일 거리는 왕복 24차선으로, 중앙의 커다란 녹지대를 비롯해 3~5개의 녹지대가 있는 정말 광장처럼 넓은 길이다.
콜론 극장, 세계 최대의 오페라 하우스
327 극장은 자기에게 무관심한 이들에게는 교태를 부리지 않는다. 일부러 그를 찾아오는 사람에게만 자신의 속을 보여줄 뿐이다.카페 토르토니, 커피가 예술을 만들다
339 오히려 시민들이 오랫동안 맛을 보아 오는 동안에 그 맛에 길들여지도록 한 곳이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빈의 경우라면 첸트랄이나 하벨카, 파리의 플로라나 마고, 베니치아의 플로리안, 로마의 그레코 같은 곳들이 이에 해당한다.
플로리다 거리, 길거리에서 탱고를 만나다
346 인구 3천만 명에 소가 6천만 마리다.349 쉬고 싶을 때는 리시몬트 카페를 이용하면 좋다. 영국과 네덜란드식으로 꾸며진 이곳은 차와 초코렛이 일품이다.
푸에르토 마데로, 멈추지 않는 도시
356 그곳은 밀라노에서 탄생한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비체Bice'였는데,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서울에도 있었고 뉴욕의 비체는 아주 유며아다. 나는 비체의 거의 모든 체인점에서 다 먹어 보았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비체야말로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아테네오 서점, 오페라 하우스가 서점으로 부활하다
361 이곳은 포르투칼 리스본에 있는 서점, 영국 런던에 있는 서점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의 하나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 ;; 올해 처음으로 코엑스몰의 SIBF 서울국제도서전 (2017)에 다녀오면서, 이 책의 거의 마지막 부분을 올해 6월 개장한 어마무지 큰 '별마당 도서관'에서 함께 했다.^^♡* 책과 함께 작은 CD부록 -
수록곡 노래: 카를로스 가르델
1.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날 El dia que me quieras
2. 귀향 Volver
3. 포르 우나 카베사 Por una Cabeza
* 책 읽기 전 목적: 탱고의 탄생배경, 존재 이유, 우리 삶에 어느 정도 녹아 있나?
* 삶의 애환과 슬픔과 그리움과 외로움이 꿋꿋한 강인한 생명력으로 아름답게 승화된 탱고,
그래서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아름다움운 위로의 문화 탱고!
by 늘, 나를 매혹시키는 여인의 향기 영화에서도 쓰이는 곡 등, 끌리는 바이올린 선율의 매혹적인 탱고곡들로 인하여
;; 51 T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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