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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켜고 소원을 바라는 밤
오늘 우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구속된 집단이 아닌 문벗으로 3개월에 한 번씩 만나고 싶을 때 와서 만난다는 아름다운 문학 동지들입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의견충돌 없이 유지해온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모임은 둘이 살아남아 있을 때까지 이어져야합니다.
우리는 소중한 문우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이어가길 기원합니다.
오늘을 위한 밤에 촛불을 켰습니다.
우리가 만났으니 돌아가며 좋은 말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우리 연합이 자비로 6집을 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기쁜 마음입니다.
뒤를 돌아보면 우리 모임은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연합인이 다 왔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만남은 항상 설렘으로 기다려졌습니다.
나중에 물 좋고 산수 좋은 곳에서 같이 공동으로 집을 짓고 살아갔으면 소원합니다.
이번 문학기행에 대한 시를 한편 이상 써서 내는 것을 속제로 하여 홈페이지에서 만납시다.
우리는 문학집단에서 뛰쳐나와 자생한 모임입니다.
틀에 박히지 않고 커 가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이번 시집이 잘 나왔습니다.
갈수록 시집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박가월 편집국장님의 노고와 또 우리 만남의 자축을 위하여 다 같이 박수로 환영합시다.
박수!!
2009.11.29.
2009년 10월 31일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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