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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x2502010년 초 마잭 카페 This is it 블루레이 단관으로 처음 알게 되어, 그 후로 쭉 작품성 높은 예술 영화는 영공주에서~
주중 6,000원 주말 8,000원 매주 수욜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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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저번주 용아맥서 처음 알게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을 유튜브서 호평하는 거 듣고 관람, '레슬리에게'는 레슬리가 장국영 영어명이도 한데, 궁금하던 차에 이것 역시 평이 좋아 봄
각자 자기의 사정과 입장이 있어 그것들이 부딪힐 땐 마찰과 갈등을 일으키는데, 그것을 서로 이해시키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마찰과 갈등을 일으키는 관계들은 봄눈 녹듯이 화해를 하며, 비온 뒤 땅이 굳듯이 더욱 돈독해 진다
내 주변의 갈등들도 사실 이렇게 비추어 들여다 보면 해결점이 있을텐데, 하는 희망과 위로를 받고 왔다
'괴물'과 '레슬리에게' 사이 1시간 동안 식사
영공주와 주안역 사이에 있는 - 영공주 쪽에 더 가까운- 전통중화요리, 키오스크로 계산하며 짜장 5,000원에 낚여 들어갔으나 😌 감기 땜 짬뽕으로 8,000원
짬짜면도 있고 9,000원
혼자서 영공주 주변서 뚜레쥬르 빵, 팝콘 말고는 처음 해보는 혼식😌🍛
먹는 속도가 느리고 반찬등 거의 안버리고 국물도 거의 마시는 편이라 마음껏 천천히 소화시키며 먹을 수 있는면에서 혼자가 편하긴 하다
서빙봐주시는 사모님 중국분, 계속 중국어로 통화 중
주안이 인천과 가까와 특유의 도시도 아닌 시골도 아닌 그 중간즈음의 여유와 세련됨의 분위기가 있어 좋다
작은아부지가 사셨던 동네라 늘 이렇게 가끔 영공주갈때마다 그리움도 동반되는 작은 여행길
앞으로 이런 저런 따순 혼밥을 더 먹어보련다
아, 화장실 비밀번호 누르는 것이 어려워 사모님이 직접 알려주셨으며, 화장실 생긴지 얼마 안됬는지 리모델링을 했는지 화장지도 없었다
다행히 난 가방을 메고 가고 곤혹스럽진 않았지만, 좀 에로사항이.^;;
개인적으로 이런 작은 책갈피 같은 증정품이 좋다
A3증정은 ㄴㄴ.^;;
영화가 10시 즈음 끝나
주안역 지하상가가 거의 닫혀있을까 싶었지만
다행히 솟옷가게가 한 군데 열려 있어 필요한 거 사고, 사장님도 나도 흡족하게 웃으며 헤어졌다😌🙏✨🌃🗼
(구글 에드센스 신청 후 작성하려니 더 신경이 쓰이는 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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