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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가시던 날
박가월
부고장 받아든 날
논갈이한 논배미에 개구리 울음소리는 이리 슬피 들렸다
꽃상여 나가던 날
아카시아 꽃 흐드러지게 핀 향기는 눈물 콧물로 버무려졌다
북망산 오르는 길
이산저산 옮겨간 뻐꾸기 요령소리 구성진 왕생극락 염불하였다.
[한국문학작가연합 발표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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