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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00x250●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초판 1쇄 발행ᆞ2014년 3월 28일
당신의 나라에서
14 만화가들한테 사람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근육이랑 주름이에요. 그게 표정을 만들거든요.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66 늦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냐.
.. 무너진 갱도에서 살아 돌아온 아버지 이야기를 했다.
.. 그 자리에 다리가 얼어붙었던 아버지는 살아남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밤
106 불가해한 기호들인데도 여러번 읽자 어떤 온도가 느껴졌다. 결국 그녀는 골목을 벗어나기도 전에 낙원모사로 돌아가 자물쇠를 풀었다.
107 우리 할머니 이 동네에 육십년이나 살았어.
111 난정동으로 돌아오는 소리
이이들
133 함수율이라는 것이 있어서 나무들마다 품을 수 있는 수분의 양은 정해져 있거든.
우리 집에 왜 왔니
168 윤중로 벚꽃
장글숲을 헤쳐서 가면
192 집집마다 뻗어나온 전깃줄들이 한데 엉켜 골목은 울창하다.
릴리
233 노인은 내 인기척을 들었을 거였다.
"야, 눈 온다." 라면을 끓이는데 계아가 창밖을 보다가 말했다.
해설 - 정홍수(문학평론가)
262 김금희 소설이 보여주는 어쩌면 소박한 '여기까지'에는 격렬한 부딪침과 탈주 대신 세상에 대한 묵묵한 응시의 시간이 있다.
작가의 말 - 김금희
지나가는 겨울을 생각하며
278 5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도시의 수많은 당신들에게 위안받으며 오래도록 쓰겠습니다.
ᆞ소설가는 섬세하고 뛰어난 관찰자이자, 화가이자, 과학자이자, 창조자다.
; 부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란 작가. 나도 아는 지명들이 군데 군데 나와 반가왔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다 했나, '달동네 박물관'도 한번 가보고 싶다.
by '탄광'검색어로 만나게 된 책,
조만간 따듯하고 밝은 김금희 작가의 이야기들을 화면으로도 만나보고 싶다.
20ᆞ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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