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577b8ef413b228b8045feff917a229419ec04aa3" /> 까막눈 삼디기를 읽고 | 책을 읽고서 별 2011.12.01 06:30 :: IRA♧

IRA♧

순수한 열정을 닮고 싶은 배움쟁이

  • 2019. 5. 8.

    by. ariariari

    목차

      반응형

      http://blog.daum.net/gawoul/16140203



      까막눈 삼디기를 읽고

       

          박가월


      같은 인천에 살면서 연락도 못하고 사는데 오랜만에 헤세님께 낮에 전화가 왔다.
      영풍문고에서 만나서 저녁이나 먹자고 한다.
      2011년 11월 23일 저녁 6시 30분(인천 영풍문고)
      퇴근 시간에 맞춰 가서 별 시집을 검색을 해보는데 헤세님이 왔다.
      헤세는 원유일 시를 쓰는 님이다. 언니가 유명한 아동작가 원유순님이시다.
      그날,
      [까막눈 삼디기(100쇄 발간 기념 영장본)] 원유순 작(헤세님 언니)을 선물 잘 받았습니다.
      다음날 전동차를 타면서 안에서 단숨에 읽기 시작했다.


      베스트셀러가 된 책은 다르다.
       
      삼디기의 이름은 “엄삼덕”인데 할머니가 삼디기라 불러 그렇게 듣고 자라 삼디기가 자기 이름인 줄 안다.
      부모가 없어 유치원도 다니지 못하고 할머니와 살면서 글을 배우지를 못했다.
      입학 날 선생님이 “엄삼덕” 이름을 부르는데 대답을 하지 않는다.
      선생님이 왜 대답을 안느냐고 물으니,
      “내 이름은 삼디기”라고 선생님께 자신 있게 말을 하면서 삼디기라 부르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책도 못 읽고 늘 빵점을 맞아 아이들이 놀려 돼 ‘까막눈 삼디기’가 되었다.
      그러던 중 통영(충무)에서 전학 온 여자아이 연보라가 있었다.
      연보라는 촌스러웠으나 책도 많이 읽고 똑똑하고 씩씩한 여자아이였다.
      같은 책상에 앉게 된 삼디기가 책을 못 읽는 것을 알고 용기를 준다.
      그림 동화책을 읽어 주면서 읽어보라 책을 준다.
      그러면 삼디기는 심통이나 성질을 부리지만 보라는 개의치 않고 다음날 또 책을 읽어주며 집에 가서 읽어보라고 한다.
      삼디기는 화를 내면서도 책을 읽고 싶었다.
      보라가 읽어준 내용을 기억해 두었다가 집에 오면 할머니에게 읽어준다고 하면서 보라가 읽어준 이야기를 읽기도 하고 까먹으면 그림보고 이야기를 이어간다.
      할머니는 삼디기가 긁을 배워 할머니에게 읽어준다고 칭찬을 하고 삼디기는 좋아서 보라에게 글을 배운다.
      글을 배우면서 삼디기가 받아쓰기 시험을 보았는데 선생님의 점수는 빵점이었다.
      보라는 시험지를 빼앗아보고는 시험지를 검토하며 0점의 동그라미를 고쳐 100점으로 고쳐 쓴다.
      그것을 안 선생님은 틀린 것을 100점으로 고친 것을 설명하라고 다그친다.
      그러자 반에 나리는 선생님께 귀띔으로 삼디기를 연보라가 그동안 동화책을 읽어주고 가르쳤다고 말을 한다.
      보라는 울먹이면서 이야기를 한다. 글자는 틀렸지만 읽을 줄 안다고 설명을 한다.
      발음으로는 맞았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연보라에게 “네가 선생님의 선생님이다”라고 칭찬을 한다.
      그리고 삼디기 보고 책을 읽어보라고 한다.
      삼디기는 용기를 내어 뜨문뜨문 읽으며 반 아이들의 지원을 받으면 읽어 내려간다.
      놀리던 아이들도 한 마음이 되어 삼디기가 아니 삼덕이를 응원을 해주며 삼덕기가 끝까지 책을 읽어주기를 바란다.
      이 부문을 읽으면서 별도 눈시울이 뜨거워 붉어지는 감동을 받았다.


      읽어보면 더 실감이 나는데 별은 읽고도 며칠이 지나서 헤세님께 보답하고자 기억나는 데로 썼다.
       책을 선물해준 헤세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날 좋은 저녁식사 자리 만들어 주어서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2011.11.23.

       

      사진 헤세님 제공

       

       

       

       

       

       

       

      헤세님, 책 선물과 저녁식사 대접 잘 받았습니다.

       

       

    • 友石
    • 2011.12.01 12:02
    • 답글 | 신고
    • 따뜻한 정이 흐르는 우정을 축하드리며
      좋은 인연 오래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섣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별님 ^*^
      저도 저런 멋진 책서점 함 가보고 싶어요
      읽고 싶은 책들을   한번씩이라도 다 눈요기라도 해보고 싶은데.. ㅎㅎ
      짝짝~!!!!
      별 어린이 참 잘 썼습니다 ㅎ

      출근하는 오후 하늘이 파란게 12월의 첫날 참 맑았습니다
      조금 있으면 퇴근하시겠네요
      좋은일들이 별님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잘 지내시구요.

      서점에서     두 시인님이
      혹시 언제 어느날에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이라도 ..놀라지 마시고
      사인 좀 부탁해요 ~ 하면     즉시 해주세요 ~
      아셨죠~^^*    
      ㅋㅋ 알았어유....!
      좋은 시간 보내심에
      추카와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는
      '까막눈 삼디기'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인연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까먁눈 삼디기를 읽고 꼭 우리반에 있었던일 아니 어린시절 나에모습 내주변에서 일어났던일들 너무
      정말 잔잔한 감동과 훈훈함이 느껴집니다 별 후베님 바쁘시죠...문학모임 가신다구요
      답을 못해드렸미안 합니다 저도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요...
      까막눈 삼디기.
      별님을 통해 이렇게 감명 깊게 읽어봅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는 감동이 저도 모르게 밀려오네요
      어른이 읽어도 좋을 이쁜 동화입니다 .
      그라고요 영화로 태어나도 좋을것 같은데요 <완득이>같은 그런요.^^:::

      책 선물은 최고의 마음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시겠습니다 .ㅎㅎ
      참~별님께선
      아직도 수줍은 소년 같으시네요~^^
      그라고요 저번부터 느낀건데요
      FM대로 사시는   모범 선생님 이미지 입니다 ㅋ
      별을 언제 보고...또 본 건가요 ㅋㅋ ?
      별 나이가 몇 인데 ㅎㅎ
      팍 올려봐도 소년인가요!...그냥 이대로 머물러도 좋으련만ㅋ...!!!
      저번에 별님 방에서 많이 보았는데요
      사진 코너에서요 ~
      별님 나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 ㅋㅋ
      아마 평생 저 모습이실것 같습니다만.^^:::

      다음엔 <치즈>하시며 사진 찍으시길요~
      활짝 웃으시는 모습도 뵙고 싶네요.ㅎㅎ
      맞습니다 별님은 순수하지는 않으시지만 ㅋㅋ 아주 순진하십니다
      저무는중년아저씨 닉이 웬 별?
      처음엔 좀 뜨악했는데
      만나뵐수록 '별'이라는 닉이 아주 잘 어울리시는 소년 맞습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별님 활짝 웃으시는모습은 못본거 같네여.
      별님께서 헤세님이 말한 그런 이미지시니
      이렇게 벗님들이 많고
      별님의 글을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이 다음엔 별님께서 웃으시는 모습도 뵙게 해주세요 헤세님.
      숙제...입니다.^^

      한 해도 다 갑니다
      유종의미를 거두는 좋은 한 해 되세요 두 분.
      아름다운 두분과 삼디기 ... 네 아름다우십니다.
      저무는 별이 아니라 반짝이는 별이십니다.

      샛별이 아니라.... 오래 반짝이는 별이십니다.
      삼디기... 읽어 보겠습니다.   어느날...
      헤세님은 간호사신 그 헤세님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 블방에서 뵌것 같아서요.

      암튼 별보다 더 빛나는 한해를 보내셨으니 (작품집도 내시고요..)   내년엔 더더 빛나세요...
      까막눈 삼디기 내용 정말 재미있네요.
      순수함이 최고인 동화책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할거 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