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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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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비
박가월
아직 남아있던 단풍
특공대의 습격을 받아
아비귀환처럼 처참히
비 맞아 선혈로 누웠다
무참히 쏟아진 단풍
응고된 살점으로 쌓여
추억으로 간직하기엔
흩어진 채색이 낭자하다.
2006.12.10.
댓글
- 무지개
- 2006.12.11 15:04
- 답글 |
너무 슬프네요.
비 그 자체로 느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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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비는
너무 슬프네요.
비 그 자체로 느끼고 싶은데.....- ┗
- 떠돌이별
- 2006.12.12 08:52
-
시를 만든다고 만들다보니 풀리지는 않고
어줍잖은 시가 탄생했습니다
마음에 따라 아름답게도 보이고 슬프게도 보이는 계절
님일랑은 아름답게 비춰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지개빛처럼 희망있는 날로............!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true', 'cmt'); return false;" href="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sSK&articleno=10694760&categoryId=0®dt=20061211082347&totalcnt=1875#">신고
무지개님은 비 자체를 느끼십시요
시를 만든다고 만들다보니 풀리지는 않고
어줍잖은 시가 탄생했습니다
마음에 따라 아름답게도 보이고 슬프게도 보이는 계절
님일랑은 아름답게 비춰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지개빛처럼 희망있는 날로............!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돈키호테
- 2006.12.11 16:25
- 답글 |
찬란한 봄을 꿈꿉니다
겨울 한낮 햇살이 반짝이면
담장 밑을 길을
어미 닭을 따라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노오란 병아리들의 행렬을 떠올립니다
무참히 쏟아져내려
낙엽이란 이름으로
또다른 자연의 일부분이 된 그들도
봄을 만들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짧은 겨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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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겨울 내도록
찬란한 봄을 꿈꿉니다
겨울 한낮 햇살이 반짝이면
담장 밑을 길을
어미 닭을 따라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노오란 병아리들의 행렬을 떠올립니다
무참히 쏟아져내려
낙엽이란 이름으로
또다른 자연의 일부분이 된 그들도
봄을 만들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짧은 겨울 하루
괜찮으시지요?- ┗
- 떠돌이별
- 2006.12.12 08:58
-
옷을 벗은 나무들은 화려한 봄을 꿈구며 잠복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벌써 님의 글에서 봄을 느낍니다
님의 글에 희망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도 내일을 위해 겨울 준비를 철저히 하고 봄을 기다려요
그때 우리도 빛나는 한해의 수확이 기다릴 겁니다
좋은 하루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true', 'cmt'); return false;" href="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sSK&articleno=10694760&categoryId=0®dt=20061211082347&totalcnt=1875#">신고
시를 써놓고 가셨습니다
옷을 벗은 나무들은 화려한 봄을 꿈구며 잠복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벌써 님의 글에서 봄을 느낍니다
님의 글에 희망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도 내일을 위해 겨울 준비를 철저히 하고 봄을 기다려요
그때 우리도 빛나는 한해의 수확이 기다릴 겁니다
좋은 하루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Helena
- 2006.12.12 14:31
- 답글 |
생을 마감하지요...
아름답던 가을의 단풍만을 추억속에 담고 싶습니다.
별님에게 이겨울은 즐거음만 가득 하시기를~~~', 'true', 'cmt'); return false;" href="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sSK&articleno=10694760&categoryId=0®dt=20061211082347&totalcnt=1875#">신고
겨울로가는 마지막 단풍은 언제나 처참하게
생을 마감하지요...
아름답던 가을의 단풍만을 추억속에 담고 싶습니다.
별님에게 이겨울은 즐거음만 가득 하시기를~~~- ┗
- 떠돌이별
- 2006.12.12 22:08
-
졸작을 올려놓고서 댓글을 달아주시니 쑥스럽구먼요
단풍도 이제 지고 찬바람 생생부는 삭막한 추위만 남았군요
12월 마지막 달이라 그런지 바쁘게 움직여 블로그 관리도 못하고 있습니다
헬레나님도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true', 'cmt'); return false;" href="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sSK&articleno=10694760&categoryId=0®dt=20061211082347&totalcnt=1875#">신고
시가 써지지 않아서 그냥 써보았지요
졸작을 올려놓고서 댓글을 달아주시니 쑥스럽구먼요
단풍도 이제 지고 찬바람 생생부는 삭막한 추위만 남았군요
12월 마지막 달이라 그런지 바쁘게 움직여 블로그 관리도 못하고 있습니다
헬레나님도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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