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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怨望하지 마오
박가월
親愛하는
나를 아는 사람들이여!
나를 원망하지 마오.
내 자신도 남 못지 않게 삶의 의욕이 많은 사람이다.
훌륭한 人間이 되고 싶고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자기가 자신을 저주하는 인간이 어디 있겠는가?
더 나은 생활을 하고자 그르친 것을
어찌 원망을 하는가.
인간의 노력이 끝없는 것은
자신의 소망이며, 인간의 근본인데
단순한 과오로 그르친 것을
어찌 원망을 하는가.
아직은 소망을 저버리지 않았다.
나의 두뇌는 썩지 않았다.
나의 이상은 살아 있다.
이제는 자신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
생애를 바쳐 다시 추진을 하고
실패하면 되풀이 노력을 하고
이 몸을 바치리라.
親愛하는
나를 아는 사람들이여!
나를 원망하지 마오.
아직은 이르다.
나의 육신이 쓰러지고
영혼마저 저버리는 날
나를 원망하오.
19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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