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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00x250며칠 전
논 또는 호수 같이 고여있는 물이 하얗고 푸르스름한 아주 낮은 파도를 일으키며 내쪽으로 다가왔으나 넘치거나 흐르진 않고
물을 고여둔 테두리에서 멈춤
그래서 눈을 들어보니
그곳 주변에 나무 숲이 이루어져있고
빨간 맨드라미 같은 꽃이 이쁘게 피어져있어 찍으려했으나 찍히질 않고
그러고 있는데
오른쪽에서 어느 남자분이 청각장애인이라며
? 사진을 대신 동영상으로 찍어주길 부탁하였으나 잘 안 찍힘
인천대공원처럼 넓게 꾸며진 산책길의 입구였음ㆍ
산책길 입구에선 맛있는 국수직이 촌을 이루어 영업ㆍ옹기종기 모여져 있음
개시전인지 준비중인 모습인데,
하얀 모자와 옷을 입고 장인처럼 일에 임하는 자세ㅡㅡㅡㅡ
오늘 북초등학교처럼 보이는 곳에
일제시대일까, 그때 그곳에서 살던 학생들과 마을 어른들의 정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도 그 이야기 안에 있다가
어는 순간 이야기에서 빠져나와
그때의 기록물을 읽고 있으며
감동을 하여 (안네의 일기 같은 그 당시의 정황을 꼼꼼이 기록한 것에 대하여)
이 기록에 더하여 여러사람들의 리뷰까지 더하면
좋은 작품이 되겠다 생각함
그러는 동안
예전 삶의 터전이었던 초등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술래였을까, 그 학생 주변으로 군인들이 서있고
나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자는 동안 실제로도 한방울 흘리우고 잠에서 깸
그 군인으로 둘러싸인 술래 주변으로 햇살이 뒤에서 환하게 비추고 있었으며, 군인들이 헤꼬지를 하는 것은 아니었고
단지 그냥 이미지컷으로 끝나나 슬픈 느낌
그러는 동안
상여의 음율이랄까
남자들의 목소리고
따~다 따다다 따다다다다~~
따다~~ 따다~ 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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