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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x250괴산 아버지 집 근처 텃밭 옆 별장
서비스직에 근무하면 명절과 주말은 거의 반납해야 한다.
5일제가 되면서 주말에 가끔 쉬기도 하고 명절 당일도 돌아가며 쉬고는 하지만
시골에 1박 2일 또는 2박 3일로 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퇴사하고야 드디어 구정을 오롯이 아버지 댁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는 하루의 많은 부분을 아버지가 직접 근처 텃밭 끝에 만들어 놓으신
작은아버지가 모았던 책이 있는 별장에서 붓글씨 쓰기 등 명상하시며 그곳에 계시길 즐겨하신다.
집에만 있기도 답답해질 즈음 발걸음을 별장으로 옮겨서 산책하고 오곤 한다.
근처 야트막한 산이라도 등산해 보고 싶은데,
시골 산들은 도시 산들과는 또 다르게 멧돼지 출몰도 자주 한다고 하니 겁이 많은 나로서는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언제쯤 근처 산을 등산하는 날이 올까근처 칠보산 같은 경우는 등산로가 발달하여 많은 이들이 등산하지만 나는 근처의 동네 뒷산을 올라가 보고 싶은 것인데
과연 등산할 날이 올지 나도 궁금하다.성묘 후 맛난 음식과 과일들
근처 세종시의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 성묘 후 갖고 갔던 음식을 먹게 되었다.
아버지께서 말하기를 이제 제사 지내는 것도 내 시대로 끝나는 것이다.
몇 번을 말씀하신다.
하지만선조를 명절마다 기리는 마음은 어떤 형태로든 이어져가길 바란다.
올해 구정 연휴를 함께해준 잔잔하고 소소한 달나무 작가님 유튜버 채널
9박 10일 최장기간 아버지 집에서 원 없이 쉬게 되면서
최근 알게 된 유튜버 달나무 작가님 채널에 폭 빠져서 채널 정주행을 하며
인스타그램에도 방문해 봤다.
내가 지내온 모든 순간은 다 나의 자산이다.
하루 한순간 중요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
특히 실패 했다고 생각되는 그 순간들이야말로 나를 더 단단히 다져주는 귀중한 자산이다.
이러한 명심보감에 나올 진리를 본인의 경험 이야기를 곁들여 소소하고 잔잔하지만 강하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너무 좋다.
나도 앞으로 나 자신을 더욱 단단히 다독해 나아가야겠다.300x250'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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