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플ㆍ생각의 단상

작년 11월 16년간 쓰던 냉당고가 운명하여서
새 것을 구입하면서

구 냉장고의 내용물 비우고, 냉장고 있던 자리의 찌뜬 때 닦고,
등 헌 장고 보내주고, 내 장고 맞니라
그 주 평균 취침 시간이 4시간 이었는데,

그로부터 6개월 후
이번엔 몇 년간 교체를 벼른 양변기, 욕실의 깨진 거울, 물빠짐이 시원찮은 세면대를 보내주었다.

그로인해 또 예전 쓰던 거들을 보내구,
새로운 후임을 맞이하여

욕실 물건들 다 다른 곳으로 이동 후,
새로 교체하게 욕실기구들 주변 청소 및 새로 물건들 위치 잡고 정리하느라
이번주도 많이 자는 주는 못 될것이다.

12세기 였는지 유럽의 3분의 2가 죽어나가게 된 흑사병 이후에, 문명의 황금시대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하는데,

모든 어떤 특별한 시기를 맞고 거친후에야
정리와 그로 인한 발전이 있나 보다.

이렇게 무언가 집안의 구성품들을 바꾸게 되면
그로 인하여, 평소엔 신경쓰고 싶었어도 신경 못쓴 정리 들이 술술 되어진다.

근무처 마트에서도
늘 재고 파악에, 몇년 묵은 상품들 재고 소진으로 인한 골머리 썪는 것이 또 하나의 일인데,
집안도 마찬가지!

요즘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인 이유를 알겠다.
너무 많은 잡다한 안 쓰는 물건들을 보내고 진정 필요한 물건들이든 생각들이든을 맞이해야 겠다.

쓰고는 있다지만 그리 불필요한
프라스틱 용기들 오래 된 것들과는
하나 하나 인사를 나누고

많이 포게어져 있는 접시 등
유리 용품들을 적극 사용하자!♡♡♡

* 세면기는 역쉬 저 크기가 좋았었듯ㆍ.^;;
거래 타일 전문점에 저 크기의 깔끔한 모양이 없어 아쉬워 구매가 이루지진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