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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x250자리 정보 검색 없이 예매하다
저번주 비온날 화요일, 언니가 당산서 교육이 있어 교육 끝난 김에 '그날들' 보자 하여 보게 됨
이상하게 (게을러 인터넷 검색안 해봄) 비싼 석 보다는, 그냥 저렴한 석을 보고 싶었어서
언니는 vip석 보고, 난 저렴한 좌석 찢어져서 봐도 상관없으니 제발 그렇게 보자 하여도
(세종문화화관 영국 오리지널 팀, 캣츠의 제클리석은 고양이들의 향수냄새도 맡을 수 있었구,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잘 보았다.)
막무가내로 본인이 좌석을 예매할테니 보자 하여 vip석 2층 1열에서 보게 됨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나라도 좌석 검색 좀 하고, 언니한테 좀 알려주고 할걸..
나도 무책임했음, 나중에 후회해봤자
2층 1째 줄에 앉아 난간의 봉 사이를 이러저리 피하며 무대를 보게 되니 화가😡😠
옆 좌석의 관람객들은 차분하던데, 난 계속 언니에게 불만 불평을😫
대극장 입구 들어가기 전 안내원들이 주의 사항을 안내그림까지 동원하여
몸을 앞으로 빼지 말고, 좌석 등받이에 기대어 보라는 내용을 전달함
이 친절한 그림과 설명은 뭐지??? 라는 의아함과 동시에 시작된 관람 시간-
아.. 예매하기 전 금액에 상관없이 관람하기 좋은 석인지, 나쁜 석인지
이리 저리 뒤져보고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것이구나!! 구.찮.게 ㅜ...
추석 뒷날 예매한 것이기도 하였구 구찮아서 좋은자리 검색도 않하다가 이 봉변 참상?을 당하게 되다니
기부한 샘 치면 되지만
vip석을 예매했을 때는
관람을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하리라는
기대심리가 있게 마련인데ㅜㅠ
이것은 기대심리를 팍팍 깍아버리니,
화가 치밀수 밖에..
단 [그날들]의 뛰어난 작품성에
관람시에는 화나는 감정을 누룰 수 있었지만,
다음날 언니가 전화로 없는 시간 쪼개서
항의해 주었으나,
극장측은 대관해 주는 입장이라,
그날들 기획팀과 통화를 해보라 하였단다
그리하여 통화를 시도하였으나,
답을 준다하고 아직까지 전화가 없는 상태
아풀사.. 그러고 보니, 생각 난다
몇년 전 태양의 서커스의 마이클잭슨 추모 공연 때 A석인 내 자리가 더 관람하기 좋은 vip석이었구
오히려 vip석을 산 관객들은 시야가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목이 아팠노라고 했던 후기를 봤던 기억이 그제서야 생각난 것이다
충무아트홀 대극장 2층 1,2열/ 3층 1,2열은 최악의 좌석
그러고 나서야 충무아트홀 대극장 2층 1,2열 3층 1,2열은 최악의 좌석이라는 자료를 접하게 되었다ㅜ
아 이것이 무슨 기준이란 말인가, 그저 무대와 가깝다는 이유로 비싼 좌석 값을 매기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무대가 잘 보이는 좌석에 높은 가격을 매겨야 되는 거 아닌가
그렇다면 과연 뮤지컬 등 공연 문화 선진국 영국, 미국 등은 어떠할까? 궁금해졌다.
CGV 영화극장처럼 합리적인 등급별 좌석제가 자리잡기를 진심 바래본다 🙏🙏🙏 ㅠ...
뛰어난 무대 '뮤지컬 그날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그날들]은 참 좋았다
김광석의 노래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구, 열정적인 배우들의 연기로 무대가 빛났다
극장측과 뮤지컬 기획팀에게 진.심. 이 분들의 노고와 열정을 더욱 더 빛내 줄 관람환경 제공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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