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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3월의 시
박가월
2001년 3월 7일(수)날씨가 어수선하고
을씨년스럽다
종아리를 파고드는 바람에
살갗은 춥게 느껴지지만
코끝엔 훈기가 스친다
스치는 체감은
아직 따끈한 국물이 좋다
아침 안개가 도로를 점령하고
화창한 날이
갑자기 황사가 일고
비가 오다 눈이 오다
진눈깨비 구진 날
사람의 마음도 어수선하다.
2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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