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Book/일반책독서일기
[언어의 온도] 이기주
? ;; 한편의 '시'같은 영혼의 수채화 같은 언어의 온도/ 이기주 1판 1쇄 발행 2016 08 11, 1판 99쇄 발행 2018 10 19, 펴낸곳 말글터 마음 깊숙이 꽃힌 언어는 지지 않는 꽃입니다.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민합니다. 001 말, 마음에 새기는 글 아픈 사람을 알아보는 건, 더 아픈 사람이란다. 환자 혹은 어르신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박 원사님 김 여사님 하고 인사를 건넸다. "환자에서 환이 아플 환이잖아요. 자꾸 환자라고 하면 더 아파요." - 병원에서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의술이 될 수도 있어요. 상대가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큰 사랑이 아닐까. 뭐든 틈이 있어야 튼튼한 법이지..." 경북 예천군의 언총 '말무덤', 말 장례를 치른 셈인데 그러면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