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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소설 2018 21🗼709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소설 문학동네 2018/1984년생 경기광명 고려대국문학과 그 여름 1 형광 색소가 잔뜩 들어간 삼백원짜리 슬러시를 마시면서 읍내를 걸었다 ; 슬러시에 형광 색소가 잔뜩 들어가 있구나 아, 꿀팁 감사 🙏 601, 602 엄마는 거짓말을 했어. 엄마는 늘 친구를 도와야 한다고 했지.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그리고 그해 가을, 효진이는 칠곡으로 떠났다 지나가는 밤 "너희 엄마는 일당백이야." 엄마는 휴일이 되면 죽은 사람처럼 내리 잠만 잤으니까 주희 윤희 어린 시절은 다른 밀도의 시간 같다고 윤희는 생각했다 "마음속으로 언니에게 말했던 적이 많었어. 가끔은 엄마에게도 말했지 초가을 이었지만 새벽공기가 쌀쌀했다 모래로 지은 집 1 얼굴이 없던, 글로만 존재했던 사람이 내 눈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