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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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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
박가월
알찬 성장을 모아
씨앗 하나 떨어뜨리고
거들지 않아도 스스로 옷을 벗는다
헛되이 할 줄 몰라
씨앗에 옷을 덮어주고
나눠 줄 주도 알아 다 버리고 간다
다다른 가을 끝에
하늘 보고 머문 자리
홀가분한 裸木, 때를 알고 서 있다
20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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